[연예수첩] 스타 히스토리–‘新 로맨스 킹’ 박형식

입력 2017.05.12 (08:28) 수정 2017.05.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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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의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스타 히스토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귀여운 소년에서 여심 흔드는 상남자가 된 박형식 씨인데요.

연예수첩에서 그 매력을 집중 탐구해봤습니다.

<리포트>

보호 본능 자극하는 순수한 눈빛!

여심 무장 해제시키는 천진난만한 미소!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하던 이 남자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대세 스타 자리에 올랐습니다.

<녹취> 박형식 : "박형식, 일냈다!"

네~ 그렇습니다. 큰일 냈죠!

스타 히스토리, 오늘의 주인공 박형식 씨입니다.

올 초 드라마 ‘화랑’에서 신분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 아픔을 가진 왕, ‘삼맥종’으로 열연했던 박형식 씨!

<녹취> 박형식(삼맥종 역) : "전전긍긍 평생을 숨어 지낸 것도 모자라 적국의 태자가 왕이 누군지 묻는데도 나서지 못했소."

첫 사극 도전이었지만 연기 합격점을 받고 ‘삼맥종앓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차기작에선 박보영 씨와의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차세대 로맨스 킹에 등극!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흥행 2연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수(대중문화평론가) : "가볍고 그런 캐릭터를 주로 해왔고, 메인 캐릭터로서 한계가 있었는데 귀여운 이미지를 넘어서서 멋진 남자의 모습으로 보여 지는 것이 인기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형식 씨가 대세 스타로 떠오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어땠을까요?

<녹취> 박형식 : "아주 깜짝 놀라실 겁니다!"

그 시작은 고교시절 밴드부 활동!

<인터뷰> 이영식(박형식 밴드부 지도 교사) : "(형식이가) 음악에 관심 있었고, 노래를 참 잘해서... 여수에 국제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가 있어서 참가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수상. 자기가 원하는 바를 꾸준히 이루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자랑스럽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던 박형식 씨는 2010년, 9인조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 데뷔를 했는데요.

10명 가까이 되는 그룹 내에서 박형식, 이름 세 글자를 남기기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녹취> 박형식 : "인터뷰건 뭐건 시완이 형, 동준이, 광희 형 이렇게 셋이 서서 ‘안녕하세요. 제국의 아이들입니다’ 그러면 저는 뒤에서..."

데뷔 초반, 그룹 내에서도 인지도 있는 멤버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녹취> 황광희 : "워낙 착해서 단 한 번도 힘들다는 소리를 안 하고. 옛날에 차 두 대로 다닐 때는 멤버가 아홉(명)이다 보니 불편한 자리가 있어요. 그 자리에 만날 형식이가 앉고. 부산까지 스케줄을 가고 그러는 거예요."

<녹취> 박형식 : "아무래도 제가 팀에서도 막내고 형들이 앉아있으니까."

자신의 인기보다는 팀 균형을 생각한 박형식 씨!

착한 심성에 하늘도 감동한 걸까요?

뜻밖의 곳에서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녹취> 박형식(차달봉 역) : "언제 이 집에서 나 같은 거 인정해준 적 있었어? 내 진심 같은 거 알아준 적 있었냐고!"

지난 2014년 방영된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씨는 이 작품으로 그 해 연말 신인상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는데요~

<녹취> 박형식 :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고. 그리고 40% 넘는 시청률의 드라마를 언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녹취> 박형식 : "드라마 팬미팅이 처음이거든요. 큰 사랑을 받아서 일본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요."

이후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박형식 씨!

카리스마 가득 눈빛 연기와 액션 연기는 물론, 로맨틱한 연기도 문제없이 소화했는데요.

<녹취> 박형식 : "와~이러면서 키스신인데... 달콤한 키스, 기습 키스까지 완벽히 해내며 ‘키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죠."

물오른 연기력으로 주연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박형식 씨.

하지만 우연히 때를 잘 만나 기회를 잡은 게 아닙니다.

<녹취> 신현준 : "저랑 예전에 드라마를 같이했었거든요. 어린 배우들은 자기 분량이 끝나면 들어가 있는데 형식이는 항상 어울려있어요."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배우고~ 드라마, 뮤지컬,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왔습니다.

최근에는 배우전문 기획사로 옮겨 본격적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는데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박형식 씨!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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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히스토리–‘新 로맨스 킹’ 박형식
    • 입력 2017-05-12 08:33:34
    • 수정2017-05-12 09: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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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의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스타 히스토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귀여운 소년에서 여심 흔드는 상남자가 된 박형식 씨인데요.

연예수첩에서 그 매력을 집중 탐구해봤습니다.

<리포트>

보호 본능 자극하는 순수한 눈빛!

여심 무장 해제시키는 천진난만한 미소!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하던 이 남자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대세 스타 자리에 올랐습니다.

<녹취> 박형식 : "박형식, 일냈다!"

네~ 그렇습니다. 큰일 냈죠!

스타 히스토리, 오늘의 주인공 박형식 씨입니다.

올 초 드라마 ‘화랑’에서 신분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 아픔을 가진 왕, ‘삼맥종’으로 열연했던 박형식 씨!

<녹취> 박형식(삼맥종 역) : "전전긍긍 평생을 숨어 지낸 것도 모자라 적국의 태자가 왕이 누군지 묻는데도 나서지 못했소."

첫 사극 도전이었지만 연기 합격점을 받고 ‘삼맥종앓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차기작에선 박보영 씨와의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차세대 로맨스 킹에 등극!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흥행 2연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수(대중문화평론가) : "가볍고 그런 캐릭터를 주로 해왔고, 메인 캐릭터로서 한계가 있었는데 귀여운 이미지를 넘어서서 멋진 남자의 모습으로 보여 지는 것이 인기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형식 씨가 대세 스타로 떠오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어땠을까요?

<녹취> 박형식 : "아주 깜짝 놀라실 겁니다!"

그 시작은 고교시절 밴드부 활동!

<인터뷰> 이영식(박형식 밴드부 지도 교사) : "(형식이가) 음악에 관심 있었고, 노래를 참 잘해서... 여수에 국제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가 있어서 참가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수상. 자기가 원하는 바를 꾸준히 이루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자랑스럽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던 박형식 씨는 2010년, 9인조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 데뷔를 했는데요.

10명 가까이 되는 그룹 내에서 박형식, 이름 세 글자를 남기기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녹취> 박형식 : "인터뷰건 뭐건 시완이 형, 동준이, 광희 형 이렇게 셋이 서서 ‘안녕하세요. 제국의 아이들입니다’ 그러면 저는 뒤에서..."

데뷔 초반, 그룹 내에서도 인지도 있는 멤버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녹취> 황광희 : "워낙 착해서 단 한 번도 힘들다는 소리를 안 하고. 옛날에 차 두 대로 다닐 때는 멤버가 아홉(명)이다 보니 불편한 자리가 있어요. 그 자리에 만날 형식이가 앉고. 부산까지 스케줄을 가고 그러는 거예요."

<녹취> 박형식 : "아무래도 제가 팀에서도 막내고 형들이 앉아있으니까."

자신의 인기보다는 팀 균형을 생각한 박형식 씨!

착한 심성에 하늘도 감동한 걸까요?

뜻밖의 곳에서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녹취> 박형식(차달봉 역) : "언제 이 집에서 나 같은 거 인정해준 적 있었어? 내 진심 같은 거 알아준 적 있었냐고!"

지난 2014년 방영된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씨는 이 작품으로 그 해 연말 신인상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는데요~

<녹취> 박형식 :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고. 그리고 40% 넘는 시청률의 드라마를 언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녹취> 박형식 : "드라마 팬미팅이 처음이거든요. 큰 사랑을 받아서 일본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요."

이후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박형식 씨!

카리스마 가득 눈빛 연기와 액션 연기는 물론, 로맨틱한 연기도 문제없이 소화했는데요.

<녹취> 박형식 : "와~이러면서 키스신인데... 달콤한 키스, 기습 키스까지 완벽히 해내며 ‘키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죠."

물오른 연기력으로 주연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박형식 씨.

하지만 우연히 때를 잘 만나 기회를 잡은 게 아닙니다.

<녹취> 신현준 : "저랑 예전에 드라마를 같이했었거든요. 어린 배우들은 자기 분량이 끝나면 들어가 있는데 형식이는 항상 어울려있어요."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배우고~ 드라마, 뮤지컬,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왔습니다.

최근에는 배우전문 기획사로 옮겨 본격적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는데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박형식 씨!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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