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중앙지법…취재 분주·긴장 고조

입력 2017.05.23 (06:01) 수정 2017.05.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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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정 사상 세 번째로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서울중앙지법에는 아직 재판 시간이 꽤 남았지만, 취재진 등이 나와서 박 전 대통령의 출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승재 기자, 아직은 조용한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서울중앙지법은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인적이 많지는 않지만, 일부 취재진들이 나와서 취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재판 시작까지는 아직 4시간 가까이 남았는데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22년 만에 열리는 전직 대통령 재판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사전에 방청권을 신청한 일반인들도 참석해 재판을 지켜봅니다.

지난 19일 법원에서 방청권을 응모 받아서 추첨했는데요.

68자리를 뽑는데 525명이 몰려서 경쟁률이 7.7대1에 달했습니다.

오늘 법원 주변에서는 여러 집회가 예정돼 있어서 재판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법원 안팎이 소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과 서울중앙지검 사이 삼거리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전 9시부터 집회를 열 예정이고, 시민단체 월드피스자유연합은 11시부터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합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 외곽과 내부에 경찰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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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서울중앙지법…취재 분주·긴장 고조
    • 입력 2017-05-23 06:03:07
    • 수정2017-05-23 0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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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정 사상 세 번째로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서울중앙지법에는 아직 재판 시간이 꽤 남았지만, 취재진 등이 나와서 박 전 대통령의 출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승재 기자, 아직은 조용한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서울중앙지법은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인적이 많지는 않지만, 일부 취재진들이 나와서 취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재판 시작까지는 아직 4시간 가까이 남았는데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22년 만에 열리는 전직 대통령 재판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사전에 방청권을 신청한 일반인들도 참석해 재판을 지켜봅니다.

지난 19일 법원에서 방청권을 응모 받아서 추첨했는데요.

68자리를 뽑는데 525명이 몰려서 경쟁률이 7.7대1에 달했습니다.

오늘 법원 주변에서는 여러 집회가 예정돼 있어서 재판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법원 안팎이 소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과 서울중앙지검 사이 삼거리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전 9시부터 집회를 열 예정이고, 시민단체 월드피스자유연합은 11시부터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합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 외곽과 내부에 경찰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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