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봉하마을…추모객 맞이 분주

입력 2017.05.23 (06:08) 수정 2017.05.23 (0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인데요.

사상 최대 규모의 추모객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서 있는 곳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면해 있는 너럭바위 묘역 앞에 있는 추모관입니다.

이른 아침이기는 하지만, 참배를 위해 묘역을 찾는 시민들의 모습을 간간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이곳 봉하마을에는 그리움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와 플래카드 등이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평소보다 3~4배 많은 3만 7천 명이 봉하마을을 찾아, '사람 사는 세상'을 추구했던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가슴에 되새겼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영원한 친구였던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봉하마을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오늘 추도식은 오후 2시에 엄수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하고, 3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찾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재단 측은 올해 추도식 행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렸는데요.

그럼에도 식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소통하는 '열린 추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는 만큼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되는데요.

김해시와 노무현재단 측은 김해여객터미널과 진영 공설운동장 등 김해 시내 3곳에 셔틀버스를 마련하고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봉하마을…추모객 맞이 분주
    • 입력 2017-05-23 06:08:54
    • 수정2017-05-23 06:17: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인데요.

사상 최대 규모의 추모객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서 있는 곳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면해 있는 너럭바위 묘역 앞에 있는 추모관입니다.

이른 아침이기는 하지만, 참배를 위해 묘역을 찾는 시민들의 모습을 간간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이곳 봉하마을에는 그리움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와 플래카드 등이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평소보다 3~4배 많은 3만 7천 명이 봉하마을을 찾아, '사람 사는 세상'을 추구했던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가슴에 되새겼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영원한 친구였던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봉하마을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오늘 추도식은 오후 2시에 엄수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하고, 3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찾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재단 측은 올해 추도식 행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렸는데요.

그럼에도 식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소통하는 '열린 추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는 만큼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되는데요.

김해시와 노무현재단 측은 김해여객터미널과 진영 공설운동장 등 김해 시내 3곳에 셔틀버스를 마련하고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