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경제정책 완성은 일자리” 상황판 설치

입력 2017.05.24 (12:04) 수정 2017.05.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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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일자리 지표와 정책 성과를 매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했던 특사들을 만나 현지 활동 결과를 보고받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일자리 상황판'을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하고 현황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청년 실업이 99년 외환위기 때만큼 심각하고 청년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가 시장의 일자리 실패를 보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정부의 경제 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돼야 한다며, 상황판 설치를 계기로 좋은 일자리 정책이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자리 정책이 최고의 성장 전략이고 양극화 해소와 복지를 위한 정책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대통령 직속 기구인 일자리위원회가 각 정부 부처,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좋은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황판에는 고용률과 실업률, 취업자 증감, 임금 격차, 비정규직, 근로 시간 등 일자리 관련 지표와 함께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물가 등 경제 지표까지 모두 18개 항목이 표시됩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됐던 특사단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활동 결과를 보고받습니다.

특사단 보고를 통해 사드 배치 문제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 외교 현안은 물론 북핵, 남북관계 등에 대한 상대국의 입장을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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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경제정책 완성은 일자리” 상황판 설치
    • 입력 2017-05-24 12:05:15
    • 수정2017-05-24 13:14:28
    뉴스 12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일자리 지표와 정책 성과를 매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했던 특사들을 만나 현지 활동 결과를 보고받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일자리 상황판'을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하고 현황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청년 실업이 99년 외환위기 때만큼 심각하고 청년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가 시장의 일자리 실패를 보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정부의 경제 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돼야 한다며, 상황판 설치를 계기로 좋은 일자리 정책이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자리 정책이 최고의 성장 전략이고 양극화 해소와 복지를 위한 정책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대통령 직속 기구인 일자리위원회가 각 정부 부처,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좋은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황판에는 고용률과 실업률, 취업자 증감, 임금 격차, 비정규직, 근로 시간 등 일자리 관련 지표와 함께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물가 등 경제 지표까지 모두 18개 항목이 표시됩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파견됐던 특사단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활동 결과를 보고받습니다.

특사단 보고를 통해 사드 배치 문제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 외교 현안은 물론 북핵, 남북관계 등에 대한 상대국의 입장을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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