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객실 수습 유해 조은화 양 확인

입력 2017.05.25 (19:06) 수정 2017.05.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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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4층 선미 객실에서 수습된 유해가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해가 발견된 미수습자 가운데 세 번째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4층 객실 선미 쪽 수색 구역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10일부터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된 유해가 단원고 학생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DNA 검사가 가능한 유해 3점의 표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치아와 치열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 결과도 조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김현태(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 : "DNA 분석 결과와 치아에 대한 법치의학 분석 결과 조은화 양으로 추정이 확인됐습니다."

4층 객실에서는 지난 11일 조 양의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조 양은 부모에게는 더 없이 살가운 딸이었고, 학교에서는 전교 1등을 차지했던 우등생이었습니다.

엄마에게 수학여행 비용이 많다며 미안해하던 속 깊은 딸이기도 했습니다.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와 단원고 허다윤 학생, 그리고 조은화 양 등 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2일 3층 객실 선미 쪽에서 발견된 유해에서는 미수습자 이영숙 씨의 신분증이 발견돼 이 씨일 가능성이 큰 상탭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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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4층 객실 수습 유해 조은화 양 확인
    • 입력 2017-05-25 19:08:32
    • 수정2017-05-25 19: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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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4층 선미 객실에서 수습된 유해가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해가 발견된 미수습자 가운데 세 번째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4층 객실 선미 쪽 수색 구역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10일부터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된 유해가 단원고 학생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DNA 검사가 가능한 유해 3점의 표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치아와 치열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 결과도 조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김현태(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 : "DNA 분석 결과와 치아에 대한 법치의학 분석 결과 조은화 양으로 추정이 확인됐습니다."

4층 객실에서는 지난 11일 조 양의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조 양은 부모에게는 더 없이 살가운 딸이었고, 학교에서는 전교 1등을 차지했던 우등생이었습니다.

엄마에게 수학여행 비용이 많다며 미안해하던 속 깊은 딸이기도 했습니다.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와 단원고 허다윤 학생, 그리고 조은화 양 등 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2일 3층 객실 선미 쪽에서 발견된 유해에서는 미수습자 이영숙 씨의 신분증이 발견돼 이 씨일 가능성이 큰 상탭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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