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3년여 만에 최대치

입력 2017.05.26 (19:22) 수정 2017.05.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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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전망과 취업 기회 등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8.

세월호 사고가 일어났던 2014년 4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상승폭은 7년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소비지출전망을 제외한 5개가 모두 올랐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는 22포인트나 상승해 8년여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취업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취업기회전망과 임금 수준 전망 모두 지난달보다 각각 27포인트와 8포인트 올라 조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고용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지출전망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 소득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다고 보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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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심리지수 3년여 만에 최대치
    • 입력 2017-05-26 19:23:53
    • 수정2017-05-26 19: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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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전망과 취업 기회 등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8.

세월호 사고가 일어났던 2014년 4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상승폭은 7년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소비지출전망을 제외한 5개가 모두 올랐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는 22포인트나 상승해 8년여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취업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취업기회전망과 임금 수준 전망 모두 지난달보다 각각 27포인트와 8포인트 올라 조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고용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지출전망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 소득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다고 보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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