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대북 제재 강화…“북핵 해결 자신”

입력 2017.05.27 (21:10) 수정 2017.05.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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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일 정상은 앞서 별도 회담을 갖고 대북 제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는데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7 정상회의 직전 양자 회담을 가진 미일 정상. 역시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였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이 두 나라에 중대한 안보상의 도전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북한 문제는 언젠가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은 큰 문제입니다. 세계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어느 지점에서는 해결될 것입니다. 내기해도 좋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여러 국제 문제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북한 문제도 신중히 논의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북한에 탄도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집단까지 찾아내 제재하는 등 대북 제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방어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일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 미·일 양국이 협력해 엄중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27일) 폐막하는 G7 정상회의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 압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의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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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日, 대북 제재 강화…“북핵 해결 자신”
    • 입력 2017-05-27 21:10:51
    • 수정2017-05-27 2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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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일 정상은 앞서 별도 회담을 갖고 대북 제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는데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7 정상회의 직전 양자 회담을 가진 미일 정상. 역시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였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이 두 나라에 중대한 안보상의 도전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북한 문제는 언젠가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은 큰 문제입니다. 세계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어느 지점에서는 해결될 것입니다. 내기해도 좋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여러 국제 문제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북한 문제도 신중히 논의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북한에 탄도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집단까지 찾아내 제재하는 등 대북 제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방어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일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 미·일 양국이 협력해 엄중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27일) 폐막하는 G7 정상회의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 압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의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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