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화유산’ 강릉 단오제 성황

입력 2017.05.30 (06:23) 수정 2017.05.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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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인데요.

강원도 강릉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가 한창 무르익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올해 강릉 단오제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고요?

<리포트>

네, 단오제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민속축제인데요,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향한 강릉의 열정이란 주제로 더욱 다채롭게 열립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단오제가 열리는 축제장은 한산한 모습인데요,

지금은 문을 닫은 상점들도 조금 있으면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오늘이 음력 5월 5일인 단옷날이지만, 강릉 단오제는 지난 27일 개막해 나흘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12개 분야, 71개 종목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강릉단오제의 주신을 제단에 모시는 영신 행차와 신통대길 길놀이가 이어지면서 축제가 절정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제36회 KBS 사장기 농악경연대회와 제24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창포 머리 감기와 그네뛰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오제는 평창올림픽 개최 8개월을 앞두고 열리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2018인분의 수리취떡을 전시하고, 2018명의 메시지로 완성된 잉어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강릉단오제는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며 더욱 풍성해진 단오제는 다음 달 3일,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강릉 단오제 현장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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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문화유산’ 강릉 단오제 성황
    • 입력 2017-05-30 06:27:25
    • 수정2017-05-30 07: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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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인데요.

강원도 강릉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가 한창 무르익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올해 강릉 단오제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고요?

<리포트>

네, 단오제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민속축제인데요,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향한 강릉의 열정이란 주제로 더욱 다채롭게 열립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단오제가 열리는 축제장은 한산한 모습인데요,

지금은 문을 닫은 상점들도 조금 있으면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오늘이 음력 5월 5일인 단옷날이지만, 강릉 단오제는 지난 27일 개막해 나흘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12개 분야, 71개 종목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강릉단오제의 주신을 제단에 모시는 영신 행차와 신통대길 길놀이가 이어지면서 축제가 절정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제36회 KBS 사장기 농악경연대회와 제24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창포 머리 감기와 그네뛰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오제는 평창올림픽 개최 8개월을 앞두고 열리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2018인분의 수리취떡을 전시하고, 2018명의 메시지로 완성된 잉어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강릉단오제는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며 더욱 풍성해진 단오제는 다음 달 3일,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강릉 단오제 현장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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