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밀 유도체계 도입…7m 편차 명중”

입력 2017.05.30 (21:15) 수정 2017.05.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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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29일) 발사한 미사일의 발사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발사한 어떤 미사일보다, 정밀도가 높다고 주장했는데요.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원산 갈마반도 탄도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1분 10여초 뒤 미사일 탄두가 분리됩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또 하나의 위력한 주체탄이 최고령도자동지의 명령에 따라 동터오는 동쪽하늘을 향하여 힘있게 솟구쳐 올랐습니다."

북한은 미사일의 탄두부에도 조종 날개와 소형 엔진이 있어, 정밀 유도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시간 추적 화면까지 보여주며 미사일이 450킬로미터 떨어진 목표지점을 7미터 편차로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기존의 구형 스커드 보다는 140배 개량형 스커드보다는 4,50배 정밀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진 것입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이 탄도로케트(미사일)는 마치 명사수가 저격수 보총으로 목표를 맞히는것만 같다고, 저 정도의 명중 정확성이면 적들의 눈알도 파먹겠다고..."

북한은 또 자동화로 발사속도를 단축했으며 1년 만에 미사일에 정밀 유도 체계를 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이 미사일이 함선도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움직이는 해상 목표물을 따라가는 유도 능력까지 갖췄는지 여부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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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정밀 유도체계 도입…7m 편차 명중”
    • 입력 2017-05-30 21:17:22
    • 수정2017-05-30 2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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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29일) 발사한 미사일의 발사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발사한 어떤 미사일보다, 정밀도가 높다고 주장했는데요.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원산 갈마반도 탄도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1분 10여초 뒤 미사일 탄두가 분리됩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또 하나의 위력한 주체탄이 최고령도자동지의 명령에 따라 동터오는 동쪽하늘을 향하여 힘있게 솟구쳐 올랐습니다."

북한은 미사일의 탄두부에도 조종 날개와 소형 엔진이 있어, 정밀 유도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시간 추적 화면까지 보여주며 미사일이 450킬로미터 떨어진 목표지점을 7미터 편차로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기존의 구형 스커드 보다는 140배 개량형 스커드보다는 4,50배 정밀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진 것입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이 탄도로케트(미사일)는 마치 명사수가 저격수 보총으로 목표를 맞히는것만 같다고, 저 정도의 명중 정확성이면 적들의 눈알도 파먹겠다고..."

북한은 또 자동화로 발사속도를 단축했으며 1년 만에 미사일에 정밀 유도 체계를 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이 미사일이 함선도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움직이는 해상 목표물을 따라가는 유도 능력까지 갖췄는지 여부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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