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증인 출석…‘이대 비리’ 오늘 구형

입력 2017.05.31 (12:10) 수정 2017.05.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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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비선진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최순실 씨와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구형도 이뤄집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재판에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오후 4시 열리는 오늘 재판에서 특별검사팀은 이 전 행정관 도움을 받아 청와대에 출입한 운동치료사 등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의료 행위를 했는지를 신문할 계획입니다.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법정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가 강제구인 결정을 내리면서 결국 법정에 나오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2시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 의혹에 연루된 최순실 씨와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결심 재판도 진행됩니다.

특검이 최 씨 등에 대해 형량을 구형할 예정인 가운데 최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게 됩니다.

딸 정유라 씨가 강제 송환되는 시각에 정 씨의 학사비리와 관련해 재판이 이뤄지는 만큼 최 씨가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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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전 대통령, 증인 출석…‘이대 비리’ 오늘 구형
    • 입력 2017-05-31 12:12:03
    • 수정2017-05-31 12: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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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비선진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최순실 씨와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구형도 이뤄집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재판에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오후 4시 열리는 오늘 재판에서 특별검사팀은 이 전 행정관 도움을 받아 청와대에 출입한 운동치료사 등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의료 행위를 했는지를 신문할 계획입니다.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법정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가 강제구인 결정을 내리면서 결국 법정에 나오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2시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 의혹에 연루된 최순실 씨와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결심 재판도 진행됩니다.

특검이 최 씨 등에 대해 형량을 구형할 예정인 가운데 최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게 됩니다.

딸 정유라 씨가 강제 송환되는 시각에 정 씨의 학사비리와 관련해 재판이 이뤄지는 만큼 최 씨가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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