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부터 건강한 치아를!”…구강보건의 날 행사

입력 2017.06.09 (19:25) 수정 2017.06.09 (1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보통 6살이 되면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이 영구치를 평생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표정으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

진료의자에 앉아 의사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녹취> "다물어봐요. 이~"

올해로 72번째인 건치 아동 선발대회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입니다.

최종 선발을 앞두고 상식 시험도 실시됐습니다.

칫솔에 먼저 치약 좀 짜고 물 안 묻혀서 어금니부터 닦고, 꼼꼼한 과정을 거쳐 서울시를 대표하는 건치 아동 2명이 선발됐습니다.

<인터뷰> 허진솔(신석초등학교 6학년) : "평소에도 이 잘 닦고 이 관리 잘하고 탄산음료 안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무료 구강 검진도 실시됐습니다.

평소 치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이 주로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시커멓게 썩었어요. (아 그래요?) 네. (이건 얘기 안하던데...)"

구취 검사는 구강 상태뿐 아니라 전신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여서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태균(서울시 양천구) : "이가 상하고 한 거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해야 할 지 어떤 병원에 가야할 지 자문도 받고..."

첫 영구치가 나온다는 6살의 '6'과 구치인 '9'를 합쳐 6월 9일로 정해진 구강 보건의 날은 지난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세부터 건강한 치아를!”…구강보건의 날 행사
    • 입력 2017-06-09 19:28:12
    • 수정2017-06-09 19:43:38
    뉴스 7
<앵커 멘트>

보통 6살이 되면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이 영구치를 평생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표정으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

진료의자에 앉아 의사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녹취> "다물어봐요. 이~"

올해로 72번째인 건치 아동 선발대회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입니다.

최종 선발을 앞두고 상식 시험도 실시됐습니다.

칫솔에 먼저 치약 좀 짜고 물 안 묻혀서 어금니부터 닦고, 꼼꼼한 과정을 거쳐 서울시를 대표하는 건치 아동 2명이 선발됐습니다.

<인터뷰> 허진솔(신석초등학교 6학년) : "평소에도 이 잘 닦고 이 관리 잘하고 탄산음료 안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무료 구강 검진도 실시됐습니다.

평소 치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이 주로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시커멓게 썩었어요. (아 그래요?) 네. (이건 얘기 안하던데...)"

구취 검사는 구강 상태뿐 아니라 전신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여서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태균(서울시 양천구) : "이가 상하고 한 거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해야 할 지 어떤 병원에 가야할 지 자문도 받고..."

첫 영구치가 나온다는 6살의 '6'과 구치인 '9'를 합쳐 6월 9일로 정해진 구강 보건의 날은 지난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