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30도 더위 시작…자외선·오존 높아

입력 2017.06.15 (12:09) 수정 2017.06.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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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함께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늘부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됩니다.

중국 내륙에서 뜨겁게 데워진 공기가 서풍에 실려와 대구의 낮기온이 32도, 서울 29도 등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햇빛이 강하게 쏟아지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 이상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수십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대기 오염물질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되는 오존 농도 역시 높아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오존 농도는 '나쁨' 단계로 예상돼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오늘 밤에는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내일은 충청과 호남 내륙 곳곳에 요란스러운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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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30도 더위 시작…자외선·오존 높아
    • 입력 2017-06-15 12:11:15
    • 수정2017-06-15 1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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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함께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늘부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됩니다.

중국 내륙에서 뜨겁게 데워진 공기가 서풍에 실려와 대구의 낮기온이 32도, 서울 29도 등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햇빛이 강하게 쏟아지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 이상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수십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대기 오염물질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되는 오존 농도 역시 높아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오존 농도는 '나쁨' 단계로 예상돼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오늘 밤에는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내일은 충청과 호남 내륙 곳곳에 요란스러운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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