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 달만 3승…추신수, 2년 만에 10홈런

입력 2017.06.18 (21:33) 수정 2017.06.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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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신시내티 강타선을 상대로 한달만에 3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2년 만에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무사 만루를 맞은 류현진이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합니다.

대량 실점 위기였지만 류현진은 침착했습니다.

셰블러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낸 데 이어, 페라사의 타석에서는 자신이 직접 잡아 병살로 해결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류현진이 이닝을 마무리하고 커다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습니다."

류현진은 4회와 5회에도 잇달아 신시내티 강타선에 장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습니다.

특히 승리 투수 요건을 눈앞에 둔 5회 투아웃에서는 투구수 100개를 넘긴 상황에서도,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잇달아 뿌리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류현진은 5회까지 비교적 많은 105개의 투구수로 안타를 8개 허용했지만 고비에서 삼진을 7개나 잡아내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두 차례나 출루에 성공해 대량 득점의 물꼬를 틔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추신수가 시애틀 투수 알타빌라의 157km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깁니다.

추신수의 시즌 10번째 홈런.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시애틀을 10대 4로 이겼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안타 한 개를 추가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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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한 달만 3승…추신수, 2년 만에 10홈런
    • 입력 2017-06-18 21:36:04
    • 수정2017-06-18 2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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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신시내티 강타선을 상대로 한달만에 3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2년 만에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무사 만루를 맞은 류현진이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합니다.

대량 실점 위기였지만 류현진은 침착했습니다.

셰블러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낸 데 이어, 페라사의 타석에서는 자신이 직접 잡아 병살로 해결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류현진이 이닝을 마무리하고 커다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습니다."

류현진은 4회와 5회에도 잇달아 신시내티 강타선에 장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습니다.

특히 승리 투수 요건을 눈앞에 둔 5회 투아웃에서는 투구수 100개를 넘긴 상황에서도,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잇달아 뿌리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류현진은 5회까지 비교적 많은 105개의 투구수로 안타를 8개 허용했지만 고비에서 삼진을 7개나 잡아내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두 차례나 출루에 성공해 대량 득점의 물꼬를 틔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추신수가 시애틀 투수 알타빌라의 157km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깁니다.

추신수의 시즌 10번째 홈런.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시애틀을 10대 4로 이겼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안타 한 개를 추가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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