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US오픈 ‘강렬한 존재감’…한국골프 이끈다!

입력 2017.06.19 (21:47) 수정 2017.06.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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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 김시우가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아쉽게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남자골프의 차세대 주자로서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와 3타차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안고 출발한 김시우.

살짝살짝 빗나가는 퍼팅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아쉽게 퍼팅이 빗나가면서 끝내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세 타를 잃고 6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톱 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김시우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저스틴 존슨과 매킬로이 등 세계 톱랭커들이 줄줄이 컷 탈락하는 난이도 높은 코스에서 김시우는 3라운드까지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지난 달 제 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4라운드 내내 이변이 펼쳐진 끝에 미국의 세계 22위 브룩스 켑카가 1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는 스무살의 신예 브룩 헨더슨이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전 우승을 노린 박성현은 3타를 잃어 공동 13위로 밀려났습니다.

LPGA투어도 남자투어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2승째를 거둔 선수가 아직 나오지 않는 등 전력 평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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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US오픈 ‘강렬한 존재감’…한국골프 이끈다!
    • 입력 2017-06-19 21:48:34
    • 수정2017-06-19 2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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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 김시우가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아쉽게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남자골프의 차세대 주자로서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와 3타차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안고 출발한 김시우.

살짝살짝 빗나가는 퍼팅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아쉽게 퍼팅이 빗나가면서 끝내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세 타를 잃고 6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톱 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김시우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저스틴 존슨과 매킬로이 등 세계 톱랭커들이 줄줄이 컷 탈락하는 난이도 높은 코스에서 김시우는 3라운드까지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지난 달 제 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4라운드 내내 이변이 펼쳐진 끝에 미국의 세계 22위 브룩스 켑카가 1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는 스무살의 신예 브룩 헨더슨이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전 우승을 노린 박성현은 3타를 잃어 공동 13위로 밀려났습니다.

LPGA투어도 남자투어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2승째를 거둔 선수가 아직 나오지 않는 등 전력 평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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