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구체적 성과보다 한미 동맹 강화에 주력”
입력 2017.06.27 (06:30)
수정 2017.06.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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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전 주미 대사들과 회동을 갖고 이번 방미 준비 기간이 짧았다며 구체적 성과 도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사를 역임했던 외교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취임 후 두 달도 안 돼 열리는 점을 들어 구체적 성과 도출에는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한미 정상회담이 조금 이르게 이뤄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탄탄히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전직 주미 대사들은 한목소리로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대화를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참석 인사들은 양 정상이 구체적 현안에 대한 논의보다는 동맹의 의미와 중요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보다 큰 틀에서의 공조기반을 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도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정상 회담을 계기로 한미 간 긴밀한 협의 체제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구체적 정책 논의가 계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전 주미 대사들과 회동을 갖고 이번 방미 준비 기간이 짧았다며 구체적 성과 도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사를 역임했던 외교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취임 후 두 달도 안 돼 열리는 점을 들어 구체적 성과 도출에는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한미 정상회담이 조금 이르게 이뤄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탄탄히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전직 주미 대사들은 한목소리로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대화를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참석 인사들은 양 정상이 구체적 현안에 대한 논의보다는 동맹의 의미와 중요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보다 큰 틀에서의 공조기반을 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도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정상 회담을 계기로 한미 간 긴밀한 협의 체제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구체적 정책 논의가 계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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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대통령 “구체적 성과보다 한미 동맹 강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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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7 06:37:55
- 수정2017-06-27 0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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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전 주미 대사들과 회동을 갖고 이번 방미 준비 기간이 짧았다며 구체적 성과 도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사를 역임했던 외교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취임 후 두 달도 안 돼 열리는 점을 들어 구체적 성과 도출에는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한미 정상회담이 조금 이르게 이뤄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탄탄히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전직 주미 대사들은 한목소리로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대화를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참석 인사들은 양 정상이 구체적 현안에 대한 논의보다는 동맹의 의미와 중요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보다 큰 틀에서의 공조기반을 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도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정상 회담을 계기로 한미 간 긴밀한 협의 체제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구체적 정책 논의가 계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전 주미 대사들과 회동을 갖고 이번 방미 준비 기간이 짧았다며 구체적 성과 도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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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사를 역임했던 외교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취임 후 두 달도 안 돼 열리는 점을 들어 구체적 성과 도출에는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한미 정상회담이 조금 이르게 이뤄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탄탄히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전직 주미 대사들은 한목소리로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대화를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참석 인사들은 양 정상이 구체적 현안에 대한 논의보다는 동맹의 의미와 중요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보다 큰 틀에서의 공조기반을 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도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정상 회담을 계기로 한미 간 긴밀한 협의 체제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구체적 정책 논의가 계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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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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