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서 레이저 불법 시술…50대 구속
입력 2017.06.27 (17:07)
수정 2017.06.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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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합차에 장비를 갖추고 수도권 일대를 돌며 레이저 시술과 입술 문신 등 불법의료행위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의료면허는커녕 의료기관 근무 경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합차 문을 열자, 차 안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던 환자들과 업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레이저 치료기 등 의료장비를 갖춘 승합차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피부과 시술을 하던 무면허 업자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로 52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500여 차례에 걸쳐 불법 피부 시술을 하고 6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의료면허가 없는 데다 의료기관 근무 경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는 지인을 통해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스스로 시술 방법을 터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정식 피부과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시술해주고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불법 시술을 받은 환자가 395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의료행위는 부작용이 생겨도 보상받기 어렵다며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승합차에 장비를 갖추고 수도권 일대를 돌며 레이저 시술과 입술 문신 등 불법의료행위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의료면허는커녕 의료기관 근무 경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합차 문을 열자, 차 안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던 환자들과 업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레이저 치료기 등 의료장비를 갖춘 승합차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피부과 시술을 하던 무면허 업자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로 52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500여 차례에 걸쳐 불법 피부 시술을 하고 6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의료면허가 없는 데다 의료기관 근무 경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는 지인을 통해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스스로 시술 방법을 터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정식 피부과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시술해주고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불법 시술을 받은 환자가 395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의료행위는 부작용이 생겨도 보상받기 어렵다며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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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합차서 레이저 불법 시술…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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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7 17:08:41
- 수정2017-06-27 1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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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에 장비를 갖추고 수도권 일대를 돌며 레이저 시술과 입술 문신 등 불법의료행위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의료면허는커녕 의료기관 근무 경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합차 문을 열자, 차 안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던 환자들과 업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레이저 치료기 등 의료장비를 갖춘 승합차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피부과 시술을 하던 무면허 업자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로 52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500여 차례에 걸쳐 불법 피부 시술을 하고 6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의료면허가 없는 데다 의료기관 근무 경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는 지인을 통해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스스로 시술 방법을 터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정식 피부과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시술해주고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불법 시술을 받은 환자가 395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의료행위는 부작용이 생겨도 보상받기 어렵다며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승합차에 장비를 갖추고 수도권 일대를 돌며 레이저 시술과 입술 문신 등 불법의료행위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의료면허는커녕 의료기관 근무 경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합차 문을 열자, 차 안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던 환자들과 업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레이저 치료기 등 의료장비를 갖춘 승합차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피부과 시술을 하던 무면허 업자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로 52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500여 차례에 걸쳐 불법 피부 시술을 하고 6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의료면허가 없는 데다 의료기관 근무 경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는 지인을 통해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스스로 시술 방법을 터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정식 피부과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시술해주고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불법 시술을 받은 환자가 395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의료행위는 부작용이 생겨도 보상받기 어렵다며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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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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