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형 105㎜ 자주 곡사포 개발

입력 2017.06.29 (07:15) 수정 2017.06.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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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에 탑재돼 기동성이 향상된 자주 곡사포가 개발됐습니다.

우리 군 주력 K-9 자주포, 대포병 탐지레이더 등과 연계해 북한의 국지도발 시 원점에 대한 보다 정밀한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이 개발에 성공한 '신형 105mm 자주 곡사포'입니다.

사거리 10여 km로 1분당 최대 10발까지 발사 가능하고, 최첨단 자동 사격 통제 장치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표적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또, 5톤 군용 트럭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포를 지상에 고정할 필요가 없어 발사 즉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적이 포탄을 발사하는 동시에 도발한 원점을 파악할 수 있는 대포병 탐지레이더, 사거리 40여 km인 K-9 자주포와 함께 사용하면, 북한의 국지 도발 시 도발 원점을 파악해 정밀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이동성도 있고 정확도도 있는 자주포로 개발됐단 점에서 우리 군 전투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기존 우리 군 견인형 곡사포를 재활용한 것이어서, 가격은 유사한 성능을 갖춘 외국 곡사포보다 낮아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군은 이르면 내년부터 신형 105mm 자주 곡사포 양산에 들어가 일선 부대에 배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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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신형 105㎜ 자주 곡사포 개발
    • 입력 2017-06-29 07:17:10
    • 수정2017-06-29 0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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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에 탑재돼 기동성이 향상된 자주 곡사포가 개발됐습니다.

우리 군 주력 K-9 자주포, 대포병 탐지레이더 등과 연계해 북한의 국지도발 시 원점에 대한 보다 정밀한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이 개발에 성공한 '신형 105mm 자주 곡사포'입니다.

사거리 10여 km로 1분당 최대 10발까지 발사 가능하고, 최첨단 자동 사격 통제 장치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표적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또, 5톤 군용 트럭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포를 지상에 고정할 필요가 없어 발사 즉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적이 포탄을 발사하는 동시에 도발한 원점을 파악할 수 있는 대포병 탐지레이더, 사거리 40여 km인 K-9 자주포와 함께 사용하면, 북한의 국지 도발 시 도발 원점을 파악해 정밀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이동성도 있고 정확도도 있는 자주포로 개발됐단 점에서 우리 군 전투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기존 우리 군 견인형 곡사포를 재활용한 것이어서, 가격은 유사한 성능을 갖춘 외국 곡사포보다 낮아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군은 이르면 내년부터 신형 105mm 자주 곡사포 양산에 들어가 일선 부대에 배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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