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일부 학교 급식중단· 단축수업”

입력 2017.06.29 (07:18) 수정 2017.06.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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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식 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거나 단축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학교의 조리종사원, 영양사, 행정실무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오늘과 내일 틀간 총파업을 벌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임금 교섭이 결렬된 14개 시도에서 파업에 참가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부산 2천 명 등 모두 만 4천여 명이 파업에 동참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에서는 근속수당과 명절상여금 등 복리후생 수당을 정규직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에는 급식 조리원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학교의 약 30% 정도에서 급식 차질이 예상됩니다.

천 900여개 학교가 급식이 중단돼, 천여 개 학교에서는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합니다.

나머지 학교에서는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거나 단축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특수 교육과 돌봄 교실 등도 일부 파행 운영이 예상됩니다.

각 시도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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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비정규직 파업…“일부 학교 급식중단· 단축수업”
    • 입력 2017-06-29 07:19:51
    • 수정2017-06-29 07: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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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식 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거나 단축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학교의 조리종사원, 영양사, 행정실무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오늘과 내일 틀간 총파업을 벌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임금 교섭이 결렬된 14개 시도에서 파업에 참가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부산 2천 명 등 모두 만 4천여 명이 파업에 동참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에서는 근속수당과 명절상여금 등 복리후생 수당을 정규직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에는 급식 조리원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학교의 약 30% 정도에서 급식 차질이 예상됩니다.

천 900여개 학교가 급식이 중단돼, 천여 개 학교에서는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합니다.

나머지 학교에서는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거나 단축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특수 교육과 돌봄 교실 등도 일부 파행 운영이 예상됩니다.

각 시도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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