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내역 분석 주력…이준서 모레쯤 소환

입력 2017.06.30 (21:21) 수정 2017.06.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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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보 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오늘(30일)도 이어졌습니다.

통화 내역과 메시지 분석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검찰은 모레(2일)쯤, 제보 조작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제보를 조작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당 이유미씨를 오늘(30일) 오후 다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녹취> "(이준서 최고위원이 시켰다는 것 그대로십니까? 억울한 점 없으십니까?) ...."

검찰은 주요 참고인에 대한 소환 조사 없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에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구속된 이유미씨와 출국금지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당 인사들과 주고 받은 통화 내역과 메시지 분석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의당의 제보 검증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찰 수사는 정치적인 책임에 대한 수사가 아닌 형사법적 문제만 보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엄격한 법적 잣대를 기준으로 수사를 진행해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피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주말과 휴일에도 쉬지않고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보 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이르면 모레(2일) 소환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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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화내역 분석 주력…이준서 모레쯤 소환
    • 입력 2017-06-30 21:22:47
    • 수정2017-06-30 2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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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보 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오늘(30일)도 이어졌습니다.

통화 내역과 메시지 분석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검찰은 모레(2일)쯤, 제보 조작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제보를 조작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당 이유미씨를 오늘(30일) 오후 다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녹취> "(이준서 최고위원이 시켰다는 것 그대로십니까? 억울한 점 없으십니까?) ...."

검찰은 주요 참고인에 대한 소환 조사 없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에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구속된 이유미씨와 출국금지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당 인사들과 주고 받은 통화 내역과 메시지 분석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의당의 제보 검증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찰 수사는 정치적인 책임에 대한 수사가 아닌 형사법적 문제만 보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엄격한 법적 잣대를 기준으로 수사를 진행해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피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주말과 휴일에도 쉬지않고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보 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이르면 모레(2일) 소환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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