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송이 연꽃의 향연’…서동연꽃축제 개막

입력 2017.07.07 (06:34) 수정 2017.07.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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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충남 부여 궁남지에는 요즘 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백만 송이 연꽃의 향연인 궁남지 서동연꽃축제가 시작됩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연경 기자, 주변이 온통 연꽃으로 가득하군요.

<리포트>

네, 연잎 사이로 고개를 내민 연꽃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이곳 궁남지의 연꽃 빛깔도 더욱 화려하고 선명해졌습니다.

이곳 궁남지는 그야말로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축구장 50개 면적의 궁남지에는 연꽃 50여 종류, 백만여 송이가 형형색색으로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낮잠을 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수련을 비롯해 홍련과 황금연 등 각종 연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무왕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로도 유명한데요.

이를 매개로 하는 서동 연꽃축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백제 시대 왕과 왕비로 돌아가 작은 배를 타고 연못을 누비며 연꽃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또, 밤에는 LED 조명이 비추는 연꽃을 감상할 수 있고, 화려한 음악 분수도 선을 보입니다.

연꽃은 9월까지 피고 졌다를 반복하지만 만개한 연꽃이 절정을 이루는 지금, 백만 송이 연꽃과 어우러지는 서동연꽃축제는 오늘부터 열흘 동안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부여 궁남지에서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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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만 송이 연꽃의 향연’…서동연꽃축제 개막
    • 입력 2017-07-07 06:41:25
    • 수정2017-07-07 07:21: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충남 부여 궁남지에는 요즘 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백만 송이 연꽃의 향연인 궁남지 서동연꽃축제가 시작됩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연경 기자, 주변이 온통 연꽃으로 가득하군요.

<리포트>

네, 연잎 사이로 고개를 내민 연꽃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이곳 궁남지의 연꽃 빛깔도 더욱 화려하고 선명해졌습니다.

이곳 궁남지는 그야말로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축구장 50개 면적의 궁남지에는 연꽃 50여 종류, 백만여 송이가 형형색색으로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낮잠을 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수련을 비롯해 홍련과 황금연 등 각종 연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무왕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로도 유명한데요.

이를 매개로 하는 서동 연꽃축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백제 시대 왕과 왕비로 돌아가 작은 배를 타고 연못을 누비며 연꽃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또, 밤에는 LED 조명이 비추는 연꽃을 감상할 수 있고, 화려한 음악 분수도 선을 보입니다.

연꽃은 9월까지 피고 졌다를 반복하지만 만개한 연꽃이 절정을 이루는 지금, 백만 송이 연꽃과 어우러지는 서동연꽃축제는 오늘부터 열흘 동안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부여 궁남지에서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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