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고등훈련기 ‘T-50’ 태국에 추가 수출

입력 2017.07.12 (12:25) 수정 2017.07.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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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산 고등훈련기 T-50 8대가 태국에 추가 수출됩니다.

T-50은 지금까지 4개국에 56대가 수출돼 2조 6천억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해외 방산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국 정부가 국산 고등훈련기 T-50 8대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은 쁘라윗 왕수완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각료회의에 예산 승인을 요청했으며, 계약 규모는 2,600여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앞서 지난 2015년, T-50 훈련기 4대를 1,200여억 원에 구매했습니다.

태국이 도입하기로 한 T-50은 모두 16대로, 나머지 4대에 대한 계약 절차도 곧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정부는 노후화된 체코산 고등훈련기를 T-50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T-50을 개량한 경공격기 FA-50PH 12대도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인도됐습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임기 내에 FA-50PH 12대를 추가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T-50은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56대를 수출하는 데 성공해 2조 6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국산 고등훈련기 T-50은 2002년 시제 1호기 초도비행에 성공한 뒤 개발을 거듭해 해외 수출길을 개척했으며, 우리 공군에도 T-50B 공중곡예기 등 4개 기종이 배치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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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고등훈련기 ‘T-50’ 태국에 추가 수출
    • 입력 2017-07-12 12:33:00
    • 수정2017-07-12 13:47:06
    뉴스 12
<앵커 멘트>

국산 고등훈련기 T-50 8대가 태국에 추가 수출됩니다.

T-50은 지금까지 4개국에 56대가 수출돼 2조 6천억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해외 방산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국 정부가 국산 고등훈련기 T-50 8대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은 쁘라윗 왕수완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각료회의에 예산 승인을 요청했으며, 계약 규모는 2,600여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앞서 지난 2015년, T-50 훈련기 4대를 1,200여억 원에 구매했습니다.

태국이 도입하기로 한 T-50은 모두 16대로, 나머지 4대에 대한 계약 절차도 곧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정부는 노후화된 체코산 고등훈련기를 T-50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T-50을 개량한 경공격기 FA-50PH 12대도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인도됐습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임기 내에 FA-50PH 12대를 추가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T-50은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56대를 수출하는 데 성공해 2조 6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국산 고등훈련기 T-50은 2002년 시제 1호기 초도비행에 성공한 뒤 개발을 거듭해 해외 수출길을 개척했으며, 우리 공군에도 T-50B 공중곡예기 등 4개 기종이 배치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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