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소환 조사

입력 2017.07.12 (19:21) 수정 2017.07.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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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선 국회의원인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황 의원이 보좌진 월급 일부를 반납받아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출두한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

강원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의 3선 의원입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황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은 황 의원이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의 월급을 일부 반납받아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황영철(국회의원) :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의한 수사에 의해서 가족같이 지내왔던 여러 분들이 조사받고, 구속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너무 비통하고..."

검찰은 지난 3월부터 황 의원의 홍천 지역구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지역구 관계자 등 관련자 10여 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해 왔습니다.

지난달에는 보좌진 월급을 반납받는데 직접 개입한 황 의원의 비서 56살 김 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황영철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오늘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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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철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소환 조사
    • 입력 2017-07-12 19:22:48
    • 수정2017-07-12 19: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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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선 국회의원인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황 의원이 보좌진 월급 일부를 반납받아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출두한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

강원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의 3선 의원입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황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은 황 의원이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의 월급을 일부 반납받아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황영철(국회의원) :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의한 수사에 의해서 가족같이 지내왔던 여러 분들이 조사받고, 구속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너무 비통하고..."

검찰은 지난 3월부터 황 의원의 홍천 지역구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지역구 관계자 등 관련자 10여 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해 왔습니다.

지난달에는 보좌진 월급을 반납받는데 직접 개입한 황 의원의 비서 56살 김 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황영철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오늘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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