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오보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애도

입력 2017.07.14 (06:08) 수정 2017.07.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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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안타까운 류샤오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는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 류샤오보의 부인의 출국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병중이던 류샤오보가 끝내 숨졌다는 소식에 미국 정부는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류샤오보의 사망을 애도하는 중국인, 전세계인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에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를 가택연금에서 풀어주고 출국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엔도 평화와 민주주의의 상징인 류샤오보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유엔사무총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의 사망 소식에 매우 슬퍼했습니다. 가족과 친구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유엔 역시 부인 류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쓰로셀(유엔인권기구 대변인) :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은 중국 정부에 류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그녀가 원하면 출국을 허용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평화적인 투쟁을 해온 이 지성인이 미래 세대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추도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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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샤오보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애도
    • 입력 2017-07-14 06:10:15
    • 수정2017-07-14 0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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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안타까운 류샤오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는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 류샤오보의 부인의 출국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병중이던 류샤오보가 끝내 숨졌다는 소식에 미국 정부는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류샤오보의 사망을 애도하는 중국인, 전세계인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에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를 가택연금에서 풀어주고 출국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엔도 평화와 민주주의의 상징인 류샤오보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유엔사무총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의 사망 소식에 매우 슬퍼했습니다. 가족과 친구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유엔 역시 부인 류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쓰로셀(유엔인권기구 대변인) :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은 중국 정부에 류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그녀가 원하면 출국을 허용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평화적인 투쟁을 해온 이 지성인이 미래 세대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추도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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