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후에 그쳐…무더위 계속

입력 2017.07.18 (12:05) 수정 2017.07.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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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많은 피해를 가져온 이번 장맛비는 다시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을 오수진 기상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말 사이 퍼부었던 장맛비는 말씀하신대로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인데요.

장마전선은 잠시 물러났지만, 여름철답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소나기 예보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나기 예보도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 부근에 위치한 제 4호 태풍 탈라스로부터 나온 수증기가 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중국 북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차가운 공기까지 가세해 비구름대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강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유입이 되는데 비구름대 자체의 폭이 좁아서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의 특징이 예상되고요.

양도 많습니다,

충청과 전북, 영남 내륙엔 100mm 이상,그 밖의 지역으로는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사이 많은 비로 많은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앞서 보신 바와 같이 앞으로도 많은 양의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해서 대비를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는 잠시 후에 다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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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오후에 그쳐…무더위 계속
    • 입력 2017-07-18 12:06:28
    • 수정2017-07-18 13:16:56
    뉴스 12
<앵커 멘트>

이렇게 많은 피해를 가져온 이번 장맛비는 다시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을 오수진 기상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말 사이 퍼부었던 장맛비는 말씀하신대로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인데요.

장마전선은 잠시 물러났지만, 여름철답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소나기 예보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나기 예보도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 부근에 위치한 제 4호 태풍 탈라스로부터 나온 수증기가 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중국 북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차가운 공기까지 가세해 비구름대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강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유입이 되는데 비구름대 자체의 폭이 좁아서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의 특징이 예상되고요.

양도 많습니다,

충청과 전북, 영남 내륙엔 100mm 이상,그 밖의 지역으로는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사이 많은 비로 많은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앞서 보신 바와 같이 앞으로도 많은 양의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해서 대비를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는 잠시 후에 다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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