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대마초 흡연’ 탑, 1심서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

입력 2017.07.21 (08:24) 수정 2017.07.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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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빅뱅 탑 씨의 대마초 흡연 사건!

탑 씨의 1심 선고 공판이 어제 오후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취재해왔습니다.

<리포트>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빅뱅의 탑 씨가 실형을 면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오후 탑 씨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만 이천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채택된 증거를 종합하면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또한 “많은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범행을 저질러 팬들과 가족을 실망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한 탑 씨!

취재진 앞에서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전했는데요.

<녹취> 탑 :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숙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뉘우치고 계속 반성하고 있습니다."

탑 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음에 따라 남은 군복무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더 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지만 탑 씨의 1심 형량이 그보다 낮은 집행유예기 때문인데요.

탑 씨는 이 날 군복무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 탑 : "저에게 주어진 처분에 따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했지만 기소된 이후 직위해제된 탑 씨!

서울지방경찰청은 형이 확정되는 대로 탑 씨가 다시 의경 복무를 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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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08:35:59
    • 수정2017-07-21 08: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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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빅뱅 탑 씨의 대마초 흡연 사건!

탑 씨의 1심 선고 공판이 어제 오후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취재해왔습니다.

<리포트>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빅뱅의 탑 씨가 실형을 면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오후 탑 씨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만 이천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채택된 증거를 종합하면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또한 “많은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범행을 저질러 팬들과 가족을 실망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한 탑 씨!

취재진 앞에서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전했는데요.

<녹취> 탑 :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숙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뉘우치고 계속 반성하고 있습니다."

탑 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음에 따라 남은 군복무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더 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지만 탑 씨의 1심 형량이 그보다 낮은 집행유예기 때문인데요.

탑 씨는 이 날 군복무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 탑 : "저에게 주어진 처분에 따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했지만 기소된 이후 직위해제된 탑 씨!

서울지방경찰청은 형이 확정되는 대로 탑 씨가 다시 의경 복무를 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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