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 찾고 물놀이까지…더위 날리는 ‘강 축제’

입력 2017.07.21 (19:27) 수정 2017.07.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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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이 폭염특보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시원한 강물에 풍덩 뛰어들어 더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와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 최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에 맞춰 수많은 인파가 섬진강으로 뛰어듭니다.

'보물찾기'를 응용한 '황금 재첩 찾기'입니다.

저마다 '황금 재첩'을 찾기 위해 강바닥을 훑어보는 사람들.

시원한 강물 속에 아예 몸을 푹 담근 사람도 있습니다.

커다란 재첩을 찾은 사람은 금 1돈, 빨간 재첩은 은 1돈을 상품으로 받습니다.

<인터뷰> 김경숙, 한은겸(경남 하동군) : "빨간 건 은이고, 나는 금 주웠다!"

<인터뷰> 사근숙(경기도 평택시) : "시원한 섬진강 물에 발도 담그고, 몸도 담그고, 이렇게 행운까지 잡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섬진강 재첩축제.

카누와 바나나보트, 대나무 땟목 체험과 강모래 위에서 즐기는 모래 썰매 등 섬진강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호흡으로 구령에 맞춰 힘껏 노를 젓습니다.

빠른 물살을 가르면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 무더위도 저멀리 달아납니다.

<인터뷰> 최선영(경남 창원시) : "오늘 35도~6도 넘는 무더운 날씨였는데, 동료들과 함께 래프팅도 하고 물에도 빠지고, 시원하게..."

강변에서 열리는 물 축제에서 피서객들은 찌는 듯한 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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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첩 찾고 물놀이까지…더위 날리는 ‘강 축제’
    • 입력 2017-07-21 19:29:05
    • 수정2017-07-21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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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이 폭염특보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시원한 강물에 풍덩 뛰어들어 더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와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 최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에 맞춰 수많은 인파가 섬진강으로 뛰어듭니다.

'보물찾기'를 응용한 '황금 재첩 찾기'입니다.

저마다 '황금 재첩'을 찾기 위해 강바닥을 훑어보는 사람들.

시원한 강물 속에 아예 몸을 푹 담근 사람도 있습니다.

커다란 재첩을 찾은 사람은 금 1돈, 빨간 재첩은 은 1돈을 상품으로 받습니다.

<인터뷰> 김경숙, 한은겸(경남 하동군) : "빨간 건 은이고, 나는 금 주웠다!"

<인터뷰> 사근숙(경기도 평택시) : "시원한 섬진강 물에 발도 담그고, 몸도 담그고, 이렇게 행운까지 잡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섬진강 재첩축제.

카누와 바나나보트, 대나무 땟목 체험과 강모래 위에서 즐기는 모래 썰매 등 섬진강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호흡으로 구령에 맞춰 힘껏 노를 젓습니다.

빠른 물살을 가르면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 무더위도 저멀리 달아납니다.

<인터뷰> 최선영(경남 창원시) : "오늘 35도~6도 넘는 무더운 날씨였는데, 동료들과 함께 래프팅도 하고 물에도 빠지고, 시원하게..."

강변에서 열리는 물 축제에서 피서객들은 찌는 듯한 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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