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재진입 기술 확보·능력 과시 ‘안간힘’
입력 2017.07.26 (21:06)
수정 2017.07.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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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ICBM이라고 주장한 화성-14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요.
북한의 주장과 달리 한미일, 또 중국과 러시아까지 아직 ICBM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김정은은 그래서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고 어떤 식으로든 ICBM 능력을 과시하려 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27일) 자칭 전승절 앞두고 북한은 중앙보고대회를 열어 다시 한 번 대미 핵선제타격을 공언했습니다.
<녹취> 박영식(北 인민무력상) : "아메리카제국의 심장부에 가장 철저한 징벌의 핵선제타격을 가하여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들어내고..."
ICBM이라는 화성-14형 성공에 고무된 위협입니다.
하지만 한미일 3국의 평가는 다릅니다.
화성 14형이 본격 ICBM이라기보다는 대륙 간 사거리를 갖춘 탄도미사일 정도라는 입장입니다.
대북 제재를 희석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화성-14형을 ICBM으로 인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실제 사거리를 날아가지 않았고 떨어진 탄두에 대한 수거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이번에는 실제 사거리로 시험발사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결국은 이제 북한도 어느 정도 이제 기술이 진전됐을 때는 과거 은하나 광명성처럼 필리핀 공해 상으로 쏜다든지 그런 의도를 충분히 할 수가 있죠."
또 북한이 화성-14형을 통해 ICBM의 문턱을 넘은 만큼 몇 차례 더 성능 테스트를 거친 뒤 곧바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내일(27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가 공조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북한이 ICBM이라고 주장한 화성-14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요.
북한의 주장과 달리 한미일, 또 중국과 러시아까지 아직 ICBM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김정은은 그래서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고 어떤 식으로든 ICBM 능력을 과시하려 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27일) 자칭 전승절 앞두고 북한은 중앙보고대회를 열어 다시 한 번 대미 핵선제타격을 공언했습니다.
<녹취> 박영식(北 인민무력상) : "아메리카제국의 심장부에 가장 철저한 징벌의 핵선제타격을 가하여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들어내고..."
ICBM이라는 화성-14형 성공에 고무된 위협입니다.
하지만 한미일 3국의 평가는 다릅니다.
화성 14형이 본격 ICBM이라기보다는 대륙 간 사거리를 갖춘 탄도미사일 정도라는 입장입니다.
대북 제재를 희석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화성-14형을 ICBM으로 인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실제 사거리를 날아가지 않았고 떨어진 탄두에 대한 수거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이번에는 실제 사거리로 시험발사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결국은 이제 북한도 어느 정도 이제 기술이 진전됐을 때는 과거 은하나 광명성처럼 필리핀 공해 상으로 쏜다든지 그런 의도를 충분히 할 수가 있죠."
또 북한이 화성-14형을 통해 ICBM의 문턱을 넘은 만큼 몇 차례 더 성능 테스트를 거친 뒤 곧바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내일(27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가 공조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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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26 2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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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ICBM이라고 주장한 화성-14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요.
북한의 주장과 달리 한미일, 또 중국과 러시아까지 아직 ICBM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김정은은 그래서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고 어떤 식으로든 ICBM 능력을 과시하려 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27일) 자칭 전승절 앞두고 북한은 중앙보고대회를 열어 다시 한 번 대미 핵선제타격을 공언했습니다.
<녹취> 박영식(北 인민무력상) : "아메리카제국의 심장부에 가장 철저한 징벌의 핵선제타격을 가하여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들어내고..."
ICBM이라는 화성-14형 성공에 고무된 위협입니다.
하지만 한미일 3국의 평가는 다릅니다.
화성 14형이 본격 ICBM이라기보다는 대륙 간 사거리를 갖춘 탄도미사일 정도라는 입장입니다.
대북 제재를 희석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화성-14형을 ICBM으로 인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실제 사거리를 날아가지 않았고 떨어진 탄두에 대한 수거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이번에는 실제 사거리로 시험발사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결국은 이제 북한도 어느 정도 이제 기술이 진전됐을 때는 과거 은하나 광명성처럼 필리핀 공해 상으로 쏜다든지 그런 의도를 충분히 할 수가 있죠."
또 북한이 화성-14형을 통해 ICBM의 문턱을 넘은 만큼 몇 차례 더 성능 테스트를 거친 뒤 곧바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내일(27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가 공조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북한이 ICBM이라고 주장한 화성-14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요.
북한의 주장과 달리 한미일, 또 중국과 러시아까지 아직 ICBM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김정은은 그래서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고 어떤 식으로든 ICBM 능력을 과시하려 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27일) 자칭 전승절 앞두고 북한은 중앙보고대회를 열어 다시 한 번 대미 핵선제타격을 공언했습니다.
<녹취> 박영식(北 인민무력상) : "아메리카제국의 심장부에 가장 철저한 징벌의 핵선제타격을 가하여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들어내고..."
ICBM이라는 화성-14형 성공에 고무된 위협입니다.
하지만 한미일 3국의 평가는 다릅니다.
화성 14형이 본격 ICBM이라기보다는 대륙 간 사거리를 갖춘 탄도미사일 정도라는 입장입니다.
대북 제재를 희석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화성-14형을 ICBM으로 인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실제 사거리를 날아가지 않았고 떨어진 탄두에 대한 수거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이번에는 실제 사거리로 시험발사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결국은 이제 북한도 어느 정도 이제 기술이 진전됐을 때는 과거 은하나 광명성처럼 필리핀 공해 상으로 쏜다든지 그런 의도를 충분히 할 수가 있죠."
또 북한이 화성-14형을 통해 ICBM의 문턱을 넘은 만큼 몇 차례 더 성능 테스트를 거친 뒤 곧바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내일(27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가 공조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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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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