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최대 120mm 호우…이 시각 잠수교

입력 2017.07.28 (06:28) 수정 2017.07.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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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 다시 비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있는 잠수교에는 어젯밤부터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있지만, 잠수교 수위에 아직까지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다행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기준 강수량은 연평도가 20.5mm로 가장 많습니다.

서울에는 7mm가 내렸습니다.

장마전선은 현재 서쪽 해상에서 중부 지방으로 접근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중부 지방에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언제·어디에서 국지성 호우가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배수로 점검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의 평균 수위는 3m 정도입니다.

수위가 5.5m까지 높아지면 보행자 통행이 불가능해지고, 6.2m를 넘어설 경우에는 차량 역시 통제됩니다.

이곳을 비롯해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을 아침 출근 전에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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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최대 120mm 호우…이 시각 잠수교
    • 입력 2017-07-28 06:32:22
    • 수정2017-07-28 09:18: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밤 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 다시 비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있는 잠수교에는 어젯밤부터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있지만, 잠수교 수위에 아직까지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다행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기준 강수량은 연평도가 20.5mm로 가장 많습니다. 서울에는 7mm가 내렸습니다. 장마전선은 현재 서쪽 해상에서 중부 지방으로 접근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중부 지방에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언제·어디에서 국지성 호우가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배수로 점검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의 평균 수위는 3m 정도입니다. 수위가 5.5m까지 높아지면 보행자 통행이 불가능해지고, 6.2m를 넘어설 경우에는 차량 역시 통제됩니다. 이곳을 비롯해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을 아침 출근 전에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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