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맞아 해외로…역대 최다 출국

입력 2017.07.28 (12:02) 수정 2017.07.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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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해외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은데요.

주말을 기점으로 이같은 해외 여행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이재희 기자, 공항에 사람이 정말 많아보이네요.

<리포트>

네, 주말이 아직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제 뒤 쪽 항공사 수속 창구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수속 절차를 밟는 분들인데요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이 주말을 기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전국 초등학교들이 여름 방학에 들어갔고, 여기에 직장인들 휴가까지 겹치면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인천공항 측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휴가철 최대 성수기로 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주말까지 30만6천 명 정도가 이곳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역대 최대인 10만4천여 명이 우리나라를 떠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와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로 상당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인천공항은 휴가철 인파에 대비해 국적 항공사의 수속 창구를 평소보다 30분 앞당긴 새벽 5시40분 부터 열기로 했습니다.

기존 세 개 출국장에 더해 한 곳을 추가로 운영합니다.

평소보다 30분 빠른 오전 6시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공항 이용을 위해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임시 주차 공간이 마련되긴 했습니다만 주차난이 심할 것으로 보여 공항측은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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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휴가 맞아 해외로…역대 최다 출국
    • 입력 2017-07-28 12:03:48
    • 수정2017-07-28 1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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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해외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은데요.

주말을 기점으로 이같은 해외 여행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이재희 기자, 공항에 사람이 정말 많아보이네요.

<리포트>

네, 주말이 아직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제 뒤 쪽 항공사 수속 창구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수속 절차를 밟는 분들인데요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이 주말을 기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전국 초등학교들이 여름 방학에 들어갔고, 여기에 직장인들 휴가까지 겹치면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인천공항 측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휴가철 최대 성수기로 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주말까지 30만6천 명 정도가 이곳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역대 최대인 10만4천여 명이 우리나라를 떠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와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로 상당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인천공항은 휴가철 인파에 대비해 국적 항공사의 수속 창구를 평소보다 30분 앞당긴 새벽 5시40분 부터 열기로 했습니다.

기존 세 개 출국장에 더해 한 곳을 추가로 운영합니다.

평소보다 30분 빠른 오전 6시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공항 이용을 위해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임시 주차 공간이 마련되긴 했습니다만 주차난이 심할 것으로 보여 공항측은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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