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접영 200m 결승서 ‘4위’…“역대 최고”

입력 2017.07.28 (12:10) 수정 2017.07.28 (1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여자수영의 희망 안세현이 세계선수권 접영 200m 결승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습니다.

접영 100m에 이어 200m에서까지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안세현은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번 레인의 안세현이 출발과 함께 힘차게 물살을 가르기 시작합니다.

물살로 인해 불리한 8레인이었지만 안세현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첫 50m를 28초 20로 끊고 1위로 치고 나갔습니다.

이어진 구간에서는 4위로 처졌지만 페이스를 유지해 더이상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막판에 힘이 떨어지면서 3위와의 격차가 벌어진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2분 06초 67로 마지막 터치패드를 찍은 안세현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세현은 최혜라가 2010년 세운 한국 기록 2분07초22를 7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접영 100m에서 5위에 올랐던 안세현은 이번 200m에서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쉽게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안세현은 박태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에서 두 종목 이상 결승에 진출하며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백수연은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15위에 그쳐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세현, 접영 200m 결승서 ‘4위’…“역대 최고”
    • 입력 2017-07-28 12:12:36
    • 수정2017-07-28 12:23:58
    뉴스 12
<앵커 멘트>

한국 여자수영의 희망 안세현이 세계선수권 접영 200m 결승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습니다.

접영 100m에 이어 200m에서까지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안세현은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번 레인의 안세현이 출발과 함께 힘차게 물살을 가르기 시작합니다.

물살로 인해 불리한 8레인이었지만 안세현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첫 50m를 28초 20로 끊고 1위로 치고 나갔습니다.

이어진 구간에서는 4위로 처졌지만 페이스를 유지해 더이상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막판에 힘이 떨어지면서 3위와의 격차가 벌어진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2분 06초 67로 마지막 터치패드를 찍은 안세현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세현은 최혜라가 2010년 세운 한국 기록 2분07초22를 7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접영 100m에서 5위에 올랐던 안세현은 이번 200m에서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쉽게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안세현은 박태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에서 두 종목 이상 결승에 진출하며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백수연은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15위에 그쳐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