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태권도협회 ‘보조금 횡령’ 혐의 수사
입력 2017.08.04 (06:53)
수정 2017.08.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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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여러 차례 보조금을 횡령해 사용해 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른바 '카드깡' 방식으로 돈을 빼돌려 쓴 건데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춘천의 이 상점 대표는 지난해 강원도태권도협회의 요구로 이른바 '카드깡' 거래를 했습니다.
협회의 카드로 거짓 결제를 한 뒤 그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준 겁니다.
<녹취> OO상점 관계자(음성변조) : "3백만 원 넘게 카드깡을 해줬죠. 현금으로 줬죠."
강원도태권도협회는 숙박업소에서 잠자는 사람 수를 부풀려 결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전국체전 등 대회 참가 보조금을 '카드깡' 방식으로 횡령하거나 유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만 적어도 수천만 원이 빼돌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협회 측은 횡령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강원도태권도협회 관계자(음성변조) : "(횡령) 없어요. 저희는. 지금까지 (정산) 한 건 다 (경찰에) 갖다 드렸으니까. 만약에 우리가 문제가 있으면 조사를 받고..."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횡령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원도태권도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보조금 집행 관련 서류 분석 작업을 서두르는 등 횡령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여러 차례 보조금을 횡령해 사용해 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른바 '카드깡' 방식으로 돈을 빼돌려 쓴 건데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춘천의 이 상점 대표는 지난해 강원도태권도협회의 요구로 이른바 '카드깡' 거래를 했습니다.
협회의 카드로 거짓 결제를 한 뒤 그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준 겁니다.
<녹취> OO상점 관계자(음성변조) : "3백만 원 넘게 카드깡을 해줬죠. 현금으로 줬죠."
강원도태권도협회는 숙박업소에서 잠자는 사람 수를 부풀려 결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전국체전 등 대회 참가 보조금을 '카드깡' 방식으로 횡령하거나 유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만 적어도 수천만 원이 빼돌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협회 측은 횡령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강원도태권도협회 관계자(음성변조) : "(횡령) 없어요. 저희는. 지금까지 (정산) 한 건 다 (경찰에) 갖다 드렸으니까. 만약에 우리가 문제가 있으면 조사를 받고..."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횡령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원도태권도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보조금 집행 관련 서류 분석 작업을 서두르는 등 횡령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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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태권도협회 ‘보조금 횡령’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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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4 06:56:21
- 수정2017-08-04 07:19:07
<앵커 멘트>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여러 차례 보조금을 횡령해 사용해 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른바 '카드깡' 방식으로 돈을 빼돌려 쓴 건데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춘천의 이 상점 대표는 지난해 강원도태권도협회의 요구로 이른바 '카드깡' 거래를 했습니다.
협회의 카드로 거짓 결제를 한 뒤 그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준 겁니다.
<녹취> OO상점 관계자(음성변조) : "3백만 원 넘게 카드깡을 해줬죠. 현금으로 줬죠."
강원도태권도협회는 숙박업소에서 잠자는 사람 수를 부풀려 결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전국체전 등 대회 참가 보조금을 '카드깡' 방식으로 횡령하거나 유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만 적어도 수천만 원이 빼돌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협회 측은 횡령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강원도태권도협회 관계자(음성변조) : "(횡령) 없어요. 저희는. 지금까지 (정산) 한 건 다 (경찰에) 갖다 드렸으니까. 만약에 우리가 문제가 있으면 조사를 받고..."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횡령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원도태권도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보조금 집행 관련 서류 분석 작업을 서두르는 등 횡령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여러 차례 보조금을 횡령해 사용해 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른바 '카드깡' 방식으로 돈을 빼돌려 쓴 건데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춘천의 이 상점 대표는 지난해 강원도태권도협회의 요구로 이른바 '카드깡' 거래를 했습니다.
협회의 카드로 거짓 결제를 한 뒤 그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준 겁니다.
<녹취> OO상점 관계자(음성변조) : "3백만 원 넘게 카드깡을 해줬죠. 현금으로 줬죠."
강원도태권도협회는 숙박업소에서 잠자는 사람 수를 부풀려 결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전국체전 등 대회 참가 보조금을 '카드깡' 방식으로 횡령하거나 유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만 적어도 수천만 원이 빼돌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협회 측은 횡령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강원도태권도협회 관계자(음성변조) : "(횡령) 없어요. 저희는. 지금까지 (정산) 한 건 다 (경찰에) 갖다 드렸으니까. 만약에 우리가 문제가 있으면 조사를 받고..."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횡령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원도태권도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보조금 집행 관련 서류 분석 작업을 서두르는 등 횡령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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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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