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대북 전단 살포 막을 방법 찾으라”

입력 2017.08.05 (06:34) 수정 2017.08.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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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대북전단에 대해 우발적 충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충돌이 벌어지지 않을 방도를 찾아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4일 북한이 처음으로 ICBM급 미사일인 '화성-14형'을 발사한 직후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북한의 도발로 남북 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자칫 우발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을최대한 줄이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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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대북 전단 살포 막을 방법 찾으라”
    • 입력 2017-08-05 06:43:09
    • 수정2017-08-05 0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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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대북전단에 대해 우발적 충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충돌이 벌어지지 않을 방도를 찾아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4일 북한이 처음으로 ICBM급 미사일인 '화성-14형'을 발사한 직후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북한의 도발로 남북 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자칫 우발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을최대한 줄이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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