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김재중·유이…색다른 코미디 도전한 ‘연기돌’

<앵커 멘트>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아이돌, 일명 ‘연기돌’ 이라고 하죠.

모두 아이돌 그룹 출신인 김재중과 유이 씨가 한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새 드라마,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너가 맨홀을 타고 과거로 갔다왔다~"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하게 된 주인공,

망가짐을 불사하고 웃음을 선사하게 될 배우들은 바로 아이돌 그룹 출신의 김재중, 유이 씹니다.

<인터뷰> 김재중(배우) : "짝사랑을 하는 수진이가 결혼을 앞두게 돼서 그 결혼을 막기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인물입니다."

두 사람 모두 본격적인 코믹 연기는 처음이라 걱정도 많았다는데요.

<인터뷰> 김재중(배우) : "제 스스로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이건 '다 내려놔야 되겠구나' (싶었죠.)"

<인터뷰> 유이(배우) : "저희 촬영장에 굉장히 애드리브가 많은데, 제가 막 해도 잘 받아주셔서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

그룹 JYJ 멤버이기도 한 김재중 씨는 같은 그룹 박유천 씨의 스캔들과 김준수 씨 입대가 이어지면서, 제대 후 연기자로의 변신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재중(배우) : "건강하게 전역해서 건강한 활동을 여러분께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던 와중에 '맨홀'이라는 대본을 (만났습니다.)"

코믹한 춤을 능청스럽게 선보이면서 아이돌 출신 배우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웃음 뿐 아니라, 청춘의 팍팍한 현실과 고민까지 깊이 있게 그려내겠다는 '연기돌' 들의색다른 도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