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자전거 사고 주의…“안전장구 착용해야”
입력 2017.08.08 (19:13)
수정 2017.08.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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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자전거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사망자 3명 가운데 2명은 65세 이상 고령자라고 합니다.
그럼 안전 사고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6차선 도로.
자전거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갑자기 나타납니다.
자정이 넘은 시각, 차량에 부딪히기 바로 직전까지도 자전거는 시야에 보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용환(서울시 성북구) : "특별한 경우 아니면 도로는 잘 안타요. 위험하더라고요. 무서워서..."
올 들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3명 가운데 2명은 65살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고령자 사망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보도에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다면 차도 오른쪽에 붙어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다만 예외로 13살 미만의 어린이나 65살 이상 노인은 보도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거 이렇게 누르면 켜지거든요? 몇 번 누르면 모양 바뀌고..."
밤 중에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운전자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LED 등이나 반사 스티커를 붙이는 게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인터뷰> 이교동(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고령자의 경우) 치사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꼭 자전거 타실 때 안전모 착용을 해주십사 하는 걸 말씀드리고..."
경찰은 자전거가 도로를 역주행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지도와 함께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최근 자전거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사망자 3명 가운데 2명은 65세 이상 고령자라고 합니다.
그럼 안전 사고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6차선 도로.
자전거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갑자기 나타납니다.
자정이 넘은 시각, 차량에 부딪히기 바로 직전까지도 자전거는 시야에 보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용환(서울시 성북구) : "특별한 경우 아니면 도로는 잘 안타요. 위험하더라고요. 무서워서..."
올 들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3명 가운데 2명은 65살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고령자 사망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보도에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다면 차도 오른쪽에 붙어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다만 예외로 13살 미만의 어린이나 65살 이상 노인은 보도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거 이렇게 누르면 켜지거든요? 몇 번 누르면 모양 바뀌고..."
밤 중에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운전자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LED 등이나 반사 스티커를 붙이는 게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인터뷰> 이교동(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고령자의 경우) 치사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꼭 자전거 타실 때 안전모 착용을 해주십사 하는 걸 말씀드리고..."
경찰은 자전거가 도로를 역주행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지도와 함께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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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자전거 사고 주의…“안전장구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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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8 19:16:06
- 수정2017-08-09 10:22:42
<앵커 멘트>
최근 자전거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사망자 3명 가운데 2명은 65세 이상 고령자라고 합니다.
그럼 안전 사고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6차선 도로.
자전거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갑자기 나타납니다.
자정이 넘은 시각, 차량에 부딪히기 바로 직전까지도 자전거는 시야에 보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용환(서울시 성북구) : "특별한 경우 아니면 도로는 잘 안타요. 위험하더라고요. 무서워서..."
올 들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3명 가운데 2명은 65살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고령자 사망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보도에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다면 차도 오른쪽에 붙어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다만 예외로 13살 미만의 어린이나 65살 이상 노인은 보도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거 이렇게 누르면 켜지거든요? 몇 번 누르면 모양 바뀌고..."
밤 중에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운전자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LED 등이나 반사 스티커를 붙이는 게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인터뷰> 이교동(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고령자의 경우) 치사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꼭 자전거 타실 때 안전모 착용을 해주십사 하는 걸 말씀드리고..."
경찰은 자전거가 도로를 역주행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지도와 함께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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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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