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관로 누수로 기습 단수…재난문자 4시간 늑장
입력 2017.08.16 (17:31)
수정 2017.08.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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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울산에서발생한 대형송수관 누수로 일부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도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사고 발생4시간이 지나서야 알림문자가 도착하는 등 당국의 부실한 대응에 비판이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가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대형 송수관로 이음부에서 물이 샜기 때문입니다.
울산 남구와 동구, 울주군 등 3개 구군에 물 공급이 이틀째 끊겼습니다.
<인터뷰> 이연화(식당 운영) : "(오전) 7시 되어서 물 복구가 됐다는데 9시가 넘었는데도 물이 찔끔찔끔 나오고 장사 어떻게 하라고.."
울산시는 오전 내물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에선 이렇게물이 나오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미리 물을 받아놓지도 못했습니다.
'물을 미리 확보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사건 발생4시간이 지나서야 받은 탓입니다.
상수도본부가 울산시 재난상황실에 알림문자를 보낸 건 어제 오후 8시 7분.
사건 발생 3시간 반이 흐른 뒤였습니다.
울산시가 이를 행정안전부에 알리고, 재난 문자가 시민들에게 발송되기까지 또 20분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이채수(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 "단수를 한다는 자체가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저희도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안되겠다' 판단이 서야.."
울산시는 물 공급재개 시간도 번복해 시민들의 혼란을 키웠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어제 울산에서발생한 대형송수관 누수로 일부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도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사고 발생4시간이 지나서야 알림문자가 도착하는 등 당국의 부실한 대응에 비판이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가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대형 송수관로 이음부에서 물이 샜기 때문입니다.
울산 남구와 동구, 울주군 등 3개 구군에 물 공급이 이틀째 끊겼습니다.
<인터뷰> 이연화(식당 운영) : "(오전) 7시 되어서 물 복구가 됐다는데 9시가 넘었는데도 물이 찔끔찔끔 나오고 장사 어떻게 하라고.."
울산시는 오전 내물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에선 이렇게물이 나오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미리 물을 받아놓지도 못했습니다.
'물을 미리 확보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사건 발생4시간이 지나서야 받은 탓입니다.
상수도본부가 울산시 재난상황실에 알림문자를 보낸 건 어제 오후 8시 7분.
사건 발생 3시간 반이 흐른 뒤였습니다.
울산시가 이를 행정안전부에 알리고, 재난 문자가 시민들에게 발송되기까지 또 20분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이채수(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 "단수를 한다는 자체가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저희도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안되겠다' 판단이 서야.."
울산시는 물 공급재개 시간도 번복해 시민들의 혼란을 키웠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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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관로 누수로 기습 단수…재난문자 4시간 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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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6 17:31:19
- 수정2017-08-16 1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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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산에서발생한 대형송수관 누수로 일부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도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사고 발생4시간이 지나서야 알림문자가 도착하는 등 당국의 부실한 대응에 비판이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가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대형 송수관로 이음부에서 물이 샜기 때문입니다.
울산 남구와 동구, 울주군 등 3개 구군에 물 공급이 이틀째 끊겼습니다.
<인터뷰> 이연화(식당 운영) : "(오전) 7시 되어서 물 복구가 됐다는데 9시가 넘었는데도 물이 찔끔찔끔 나오고 장사 어떻게 하라고.."
울산시는 오전 내물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에선 이렇게물이 나오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미리 물을 받아놓지도 못했습니다.
'물을 미리 확보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사건 발생4시간이 지나서야 받은 탓입니다.
상수도본부가 울산시 재난상황실에 알림문자를 보낸 건 어제 오후 8시 7분.
사건 발생 3시간 반이 흐른 뒤였습니다.
울산시가 이를 행정안전부에 알리고, 재난 문자가 시민들에게 발송되기까지 또 20분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이채수(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 "단수를 한다는 자체가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저희도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안되겠다' 판단이 서야.."
울산시는 물 공급재개 시간도 번복해 시민들의 혼란을 키웠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어제 울산에서발생한 대형송수관 누수로 일부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도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사고 발생4시간이 지나서야 알림문자가 도착하는 등 당국의 부실한 대응에 비판이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가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대형 송수관로 이음부에서 물이 샜기 때문입니다.
울산 남구와 동구, 울주군 등 3개 구군에 물 공급이 이틀째 끊겼습니다.
<인터뷰> 이연화(식당 운영) : "(오전) 7시 되어서 물 복구가 됐다는데 9시가 넘었는데도 물이 찔끔찔끔 나오고 장사 어떻게 하라고.."
울산시는 오전 내물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에선 이렇게물이 나오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미리 물을 받아놓지도 못했습니다.
'물을 미리 확보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사건 발생4시간이 지나서야 받은 탓입니다.
상수도본부가 울산시 재난상황실에 알림문자를 보낸 건 어제 오후 8시 7분.
사건 발생 3시간 반이 흐른 뒤였습니다.
울산시가 이를 행정안전부에 알리고, 재난 문자가 시민들에게 발송되기까지 또 20분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이채수(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 "단수를 한다는 자체가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저희도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안되겠다' 판단이 서야.."
울산시는 물 공급재개 시간도 번복해 시민들의 혼란을 키웠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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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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