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

입력 2017.08.18 (08:28) 수정 2017.08.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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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름 앞에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리는 분인데요.

국민 배우, 국민 가수도 모자라~ 국민 만능 엔터테이너라 불리는 임창정 씨입니다.

이번엔 제가 아니라 김선근 아나운서가 직접 만나고 왔는데요.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김선근 : "늘 따뜻하고 친근한 연기로 우리에게 휴일 같은 편안함을 주는 배우 임창정 씨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녹취> 임창정 : "안녕하세요. 영화배우 임창정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사 좀 드릴게요. 오랜만에 TV 나오는 거라 화면에 얼굴을 많이 비춰야 돼요."

<녹취> 김선근 : "따로 하나 찍고 있어서 괜찮아요. 형님."

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과 만날 임창정 씨.

<녹취> 임창정(인한 역) : "고분고분 말 잘 들으면 살 수 있어요."

삼인조 강도의 리더, 인한 역으로 6년여 만에 코미디 장르 영화로 돌아왔는데요.

<녹취> 김선근 : "‘로마의 휴일’이라는 코미디 장르로 돌아오게 된 이유가 뭘까요?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

<녹취> 임창정 : "제가 진지하게 나와서 이렇게 인상 쓰고 그런 모습들 보시는 것보다는 그런 모습 겪으시는 것보다 그냥 옛날의 ‘색즉시공’ 이런 영화처럼 좀 가볍게 웃으실 수 있는 그런 거, 제가 제일 잘하는 거고. 여러분들께서도 제일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르이고. 그래서 선택을 했어요."

임창정 씨는 이번 작품에서 코믹 연기뿐 아니라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요~

유난히 실감 나는 임창정 씨의 액션 연기, 여기엔 작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녹취> 임창정 : "일단 제가 정상적인 속도로 움직여도 굉장히 빨라 보이기 때문에 되게 잘해 보여요 일단. 일단 작아도 뭔가 푸히휙하고 그냥 큰 덩치가 쓰러지니까. 그 액션 스쿨의 선생님들까지도 제가 되게 잘하는 줄 알아요. ‘임창정 씨는 안 배우셨는데도 되게 잘하시는 것 같다’고."

<녹취> 김선근 : "착시 무술의 1인자."

<녹취> 임창정 : "착시 무술. 맞아요. 맞아. 진짜 착시 무술이야. 정상적인 속도에요. 저는. 빨리 갔다 올 뿐."

'착시 무술의 1인자'와 함께~ 최근엔 그의 이름 앞에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었죠?

바로, 다둥이 아빠인데요.

올 1월, 18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해 아들을 출산하며 네 아들의 아빠가 됐습니다.

<녹취> 임창정 : "진짜 집 안이 북적북적대고."

<녹취> 김선근 : "오."

<녹취> 임창정 : "저 닮은 사람들이 여러 사람이 이렇게 있는 게 아이들이 이렇게 있는 게 너무 신기해요. '아 세상 살맛 난다’ 막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애들이 요즘에 제가 뭐 많이 안 나오니까 TV도 안 나 오고 그러니까 왜 TV에 안 나오냐 그래서 오늘 TV찍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많이 좀 찍어주세요."

<녹취> 김선근 : "그렇게 이제 아이들한테 어느 정도 멋진 아빠의 모습을 또 보여줘야죠. 네."

아직 아들들은 아빠의 진면목을 몰라보지만~

임창정 씨는 무려 약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온 베테랑 배우죠?

<녹취> 김선근 : "이게 좀 어려운 질문이긴 한데 그중에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녹취> 임창정 : "뭐 어떤 영화든지 기억에 안 남는 영화가 어디 있겠어요. 다 정말 그때그때 생각하면 그 때 시절에 저의 추억도 같이 이렇게 묻어서 베어 나오는 그런 영화가 하나하나 전부 다 그랬던 것 같아요."

<녹취> 김선근 : "그죠."

<녹취> 임창정 : "그중에서도 이제 ‘비트’ 같은 영화는 저를 제가 처음 이렇게 발판을 어... 만들어서 제가 딛고 일어날 수 있게 만들어준 영화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고."

<녹취> 임창정(환규 역) : "어디서 좀 놀았니?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넌 오늘 뒈졌어."

<녹취> 임창정 : "그런 영화 ‘비트’ 같은 영화를 나중에 다시 해서 제가 이제 정우성 역할을 좀 하나 맡았으면. 제가 제작을 하나 해야 될까 봐요."

임창정 씨의 오토바이 신 기대해보겠고요~

영화 ‘비트’가 지금의 배우 임창정을 만들었다면, 이 노래는 국민 가수 임창정을 만들었는데요!

<녹취> "그걸로 됐어. 나를 완전히 태울 수 있었던~♪"

바로, 3집 타이틀곡 ‘그때 또 다시’!

이 곡으로 국내 가요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냈죠.

다음 달 말엔 신곡으로도 찾아온다고 합니다.

연기부터 노래, 예능까지!

대한민국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임창정 씨!

올해로 벌써 데뷔 28년이 됐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창정 : "28살도 억울한데 28년 동안 일을 한 거야 지금? 솔직히 말하면 저도 제가 가끔 의심스러워요. 진짜로요."

<녹취> 김선근 : "왜요? 왜요? 왜요?"

<녹취> 임창정 : "자다가 큭 웃어요. 아니 왜 나 이렇게 잘 된 거야? 아 진짜로. 내가 생긴 몸과 얼굴에 비해서 왜 나 이렇게 잘 됐지? 나는 도대체 전생에 무슨 뭘 어떻게 나라를 구했길래. "

<녹취> 김선근 : "나라를 6개쯤 구하셨나보네요."

<녹취> 임창정 : "이렇게 하는 거에 비해서 노력하고 이런 거에 비해서 이렇게 잘돼있지?"

겸손함까지 갖춘 완벽한 스타, 임창정 씨!

끝으로, 시청자분들게 하고 싶은 말이 없으세요?

<녹취> 임창정 :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가 요즘에 많이 지쳐있는 여러분들에게 좀 큰 힘이 됐으면 많은 웃음을 좀 드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열심히 찍었으니까 오셔서 너무 평론가처럼 이렇게 보시지 마시고 그냥 저희들과 함께 웃으면서 즐기셨으면 좋겠고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번 영화 대박 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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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
    • 입력 2017-08-18 08:32:42
    • 수정2017-08-18 09:00:4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스타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름 앞에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리는 분인데요.

국민 배우, 국민 가수도 모자라~ 국민 만능 엔터테이너라 불리는 임창정 씨입니다.

이번엔 제가 아니라 김선근 아나운서가 직접 만나고 왔는데요.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김선근 : "늘 따뜻하고 친근한 연기로 우리에게 휴일 같은 편안함을 주는 배우 임창정 씨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녹취> 임창정 : "안녕하세요. 영화배우 임창정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사 좀 드릴게요. 오랜만에 TV 나오는 거라 화면에 얼굴을 많이 비춰야 돼요."

<녹취> 김선근 : "따로 하나 찍고 있어서 괜찮아요. 형님."

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과 만날 임창정 씨.

<녹취> 임창정(인한 역) : "고분고분 말 잘 들으면 살 수 있어요."

삼인조 강도의 리더, 인한 역으로 6년여 만에 코미디 장르 영화로 돌아왔는데요.

<녹취> 김선근 : "‘로마의 휴일’이라는 코미디 장르로 돌아오게 된 이유가 뭘까요?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

<녹취> 임창정 : "제가 진지하게 나와서 이렇게 인상 쓰고 그런 모습들 보시는 것보다는 그런 모습 겪으시는 것보다 그냥 옛날의 ‘색즉시공’ 이런 영화처럼 좀 가볍게 웃으실 수 있는 그런 거, 제가 제일 잘하는 거고. 여러분들께서도 제일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르이고. 그래서 선택을 했어요."

임창정 씨는 이번 작품에서 코믹 연기뿐 아니라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요~

유난히 실감 나는 임창정 씨의 액션 연기, 여기엔 작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녹취> 임창정 : "일단 제가 정상적인 속도로 움직여도 굉장히 빨라 보이기 때문에 되게 잘해 보여요 일단. 일단 작아도 뭔가 푸히휙하고 그냥 큰 덩치가 쓰러지니까. 그 액션 스쿨의 선생님들까지도 제가 되게 잘하는 줄 알아요. ‘임창정 씨는 안 배우셨는데도 되게 잘하시는 것 같다’고."

<녹취> 김선근 : "착시 무술의 1인자."

<녹취> 임창정 : "착시 무술. 맞아요. 맞아. 진짜 착시 무술이야. 정상적인 속도에요. 저는. 빨리 갔다 올 뿐."

'착시 무술의 1인자'와 함께~ 최근엔 그의 이름 앞에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었죠?

바로, 다둥이 아빠인데요.

올 1월, 18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해 아들을 출산하며 네 아들의 아빠가 됐습니다.

<녹취> 임창정 : "진짜 집 안이 북적북적대고."

<녹취> 김선근 : "오."

<녹취> 임창정 : "저 닮은 사람들이 여러 사람이 이렇게 있는 게 아이들이 이렇게 있는 게 너무 신기해요. '아 세상 살맛 난다’ 막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애들이 요즘에 제가 뭐 많이 안 나오니까 TV도 안 나 오고 그러니까 왜 TV에 안 나오냐 그래서 오늘 TV찍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많이 좀 찍어주세요."

<녹취> 김선근 : "그렇게 이제 아이들한테 어느 정도 멋진 아빠의 모습을 또 보여줘야죠. 네."

아직 아들들은 아빠의 진면목을 몰라보지만~

임창정 씨는 무려 약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온 베테랑 배우죠?

<녹취> 김선근 : "이게 좀 어려운 질문이긴 한데 그중에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녹취> 임창정 : "뭐 어떤 영화든지 기억에 안 남는 영화가 어디 있겠어요. 다 정말 그때그때 생각하면 그 때 시절에 저의 추억도 같이 이렇게 묻어서 베어 나오는 그런 영화가 하나하나 전부 다 그랬던 것 같아요."

<녹취> 김선근 : "그죠."

<녹취> 임창정 : "그중에서도 이제 ‘비트’ 같은 영화는 저를 제가 처음 이렇게 발판을 어... 만들어서 제가 딛고 일어날 수 있게 만들어준 영화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고."

<녹취> 임창정(환규 역) : "어디서 좀 놀았니?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넌 오늘 뒈졌어."

<녹취> 임창정 : "그런 영화 ‘비트’ 같은 영화를 나중에 다시 해서 제가 이제 정우성 역할을 좀 하나 맡았으면. 제가 제작을 하나 해야 될까 봐요."

임창정 씨의 오토바이 신 기대해보겠고요~

영화 ‘비트’가 지금의 배우 임창정을 만들었다면, 이 노래는 국민 가수 임창정을 만들었는데요!

<녹취> "그걸로 됐어. 나를 완전히 태울 수 있었던~♪"

바로, 3집 타이틀곡 ‘그때 또 다시’!

이 곡으로 국내 가요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냈죠.

다음 달 말엔 신곡으로도 찾아온다고 합니다.

연기부터 노래, 예능까지!

대한민국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임창정 씨!

올해로 벌써 데뷔 28년이 됐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창정 : "28살도 억울한데 28년 동안 일을 한 거야 지금? 솔직히 말하면 저도 제가 가끔 의심스러워요. 진짜로요."

<녹취> 김선근 : "왜요? 왜요? 왜요?"

<녹취> 임창정 : "자다가 큭 웃어요. 아니 왜 나 이렇게 잘 된 거야? 아 진짜로. 내가 생긴 몸과 얼굴에 비해서 왜 나 이렇게 잘 됐지? 나는 도대체 전생에 무슨 뭘 어떻게 나라를 구했길래. "

<녹취> 김선근 : "나라를 6개쯤 구하셨나보네요."

<녹취> 임창정 : "이렇게 하는 거에 비해서 노력하고 이런 거에 비해서 이렇게 잘돼있지?"

겸손함까지 갖춘 완벽한 스타, 임창정 씨!

끝으로, 시청자분들게 하고 싶은 말이 없으세요?

<녹취> 임창정 :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가 요즘에 많이 지쳐있는 여러분들에게 좀 큰 힘이 됐으면 많은 웃음을 좀 드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열심히 찍었으니까 오셔서 너무 평론가처럼 이렇게 보시지 마시고 그냥 저희들과 함께 웃으면서 즐기셨으면 좋겠고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번 영화 대박 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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