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보완 검사서 ‘부적합 농장’ 3곳 추가

입력 2017.08.21 (19:05) 수정 2017.08.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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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걀의 살충제 성분에 대한 정부의 보완 검사 결과 3개 농장에서 부적합 달걀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적합 달걀 농장은 모두 52곳으로 늘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걀 농장 420곳에 대한 정부의 보완 조사 결과 농장 세 곳에서 살충제 성분 달걀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추가 검출 농장은 전북 1곳, 충남 2곳으로 살충제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습니다.

플루페녹수론은 달걀에서는 검출돼선 안되는 독성 살충제 성분입니다.

<녹취> 김현수(농식품부 차관) : "플루페녹수론이 추가 검출되어 해당 농가의 판매업체를 신속히 조사하고 보관 중인 부적합 계란은 압류·폐기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들 농가 3곳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림에 따라 전체 부적합 달걀 농장은 52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추가로 확인된 농장 3곳에 대해 달걀 출하 중지 명령을 내리고 유통 경로를 추적해 전량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3개 농장 가운데 전북 농장 달걀의 경우 생산자 정보가 담긴 난각 코드가 없어 식약처가 유통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이번 보완 조사는 살충제 검사에 필요한 일부 성분이 누락된 사실이 KBS 취재로 확인된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정부는 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52곳 가운데 7개 농장의 난각 코드가 잘못 발표됐다며 해당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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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충제 달걀’ 보완 검사서 ‘부적합 농장’ 3곳 추가
    • 입력 2017-08-21 19:07:33
    • 수정2017-08-21 1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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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걀의 살충제 성분에 대한 정부의 보완 검사 결과 3개 농장에서 부적합 달걀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적합 달걀 농장은 모두 52곳으로 늘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걀 농장 420곳에 대한 정부의 보완 조사 결과 농장 세 곳에서 살충제 성분 달걀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추가 검출 농장은 전북 1곳, 충남 2곳으로 살충제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습니다.

플루페녹수론은 달걀에서는 검출돼선 안되는 독성 살충제 성분입니다.

<녹취> 김현수(농식품부 차관) : "플루페녹수론이 추가 검출되어 해당 농가의 판매업체를 신속히 조사하고 보관 중인 부적합 계란은 압류·폐기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들 농가 3곳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림에 따라 전체 부적합 달걀 농장은 52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추가로 확인된 농장 3곳에 대해 달걀 출하 중지 명령을 내리고 유통 경로를 추적해 전량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3개 농장 가운데 전북 농장 달걀의 경우 생산자 정보가 담긴 난각 코드가 없어 식약처가 유통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이번 보완 조사는 살충제 검사에 필요한 일부 성분이 누락된 사실이 KBS 취재로 확인된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정부는 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52곳 가운데 7개 농장의 난각 코드가 잘못 발표됐다며 해당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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