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협력 외교 등 주도적으로 나서야”

입력 2017.08.23 (19:07) 수정 2017.08.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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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 첫 업무보고 이틀째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외교 주도권을 강조하는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통일부의 역할도 주문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라는 가장 큰 도전과 위협에 당면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철저한 주인 의식과 국익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확고한 한미 동맹과 함께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협력 외교를 통해 북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의 지평 역시 현재의 4강 중심에서 아세안과 유럽, 중동 등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천만 해외 여행객 시대를 맞아 재외국민 보호시스템 강화와 외교관들의 내부 기강 단속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핵 문제가 해결의 희망을 보이고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은 남북관계가 좋을 때였다며, 통일부가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 경제 구상 실현을 위해 적극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북 정책에도 국민의 참여 공간을 넓혀서 국민 신뢰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군과 정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군은 UFG 연습을 통해 전시작전권 환수 시 한미 방어체계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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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협력 외교 등 주도적으로 나서야”
    • 입력 2017-08-23 19:09:21
    • 수정2017-08-23 1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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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 첫 업무보고 이틀째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외교 주도권을 강조하는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통일부의 역할도 주문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라는 가장 큰 도전과 위협에 당면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철저한 주인 의식과 국익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확고한 한미 동맹과 함께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협력 외교를 통해 북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의 지평 역시 현재의 4강 중심에서 아세안과 유럽, 중동 등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천만 해외 여행객 시대를 맞아 재외국민 보호시스템 강화와 외교관들의 내부 기강 단속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핵 문제가 해결의 희망을 보이고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은 남북관계가 좋을 때였다며, 통일부가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 경제 구상 실현을 위해 적극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북 정책에도 국민의 참여 공간을 넓혀서 국민 신뢰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군과 정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군은 UFG 연습을 통해 전시작전권 환수 시 한미 방어체계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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