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최대 120mm’ 집중호우

입력 2017.08.24 (12:00) 수정 2017.08.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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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와 서해5도엔 최대 12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경기 북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는 연천 군남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군남댐엔 오전 내내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빗방울은 점차 굵어고있습니다.

최대 45미터인 군남댐 수위는 현재 27미터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남댐은 13개의 수문 가운데 7개를 열어 초당 1,25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방류량도 조금씩 늘고있습니다.

이곳 군남댐으로부터 10킬로미터 상류에 있는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2.5미터로 관심단계인 7.5미터엔 아직 미치치 않았지만,

파주 통일대교 수위는 5미터로 관심단계인 6미터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한에 있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50에서 100 밀리미터, 곳에따라 최대 120밀리미터의 강한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5도를 비롯해 포천과 의정부, 고양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서울과 경기 남부 등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기상청은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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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최대 120mm’ 집중호우
    • 입력 2017-08-24 12:02:40
    • 수정2017-08-24 12:55:44
    뉴스 12
<앵커 멘트>

경기도와 서해5도엔 최대 12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경기 북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는 연천 군남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군남댐엔 오전 내내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빗방울은 점차 굵어고있습니다.

최대 45미터인 군남댐 수위는 현재 27미터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남댐은 13개의 수문 가운데 7개를 열어 초당 1,25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방류량도 조금씩 늘고있습니다.

이곳 군남댐으로부터 10킬로미터 상류에 있는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2.5미터로 관심단계인 7.5미터엔 아직 미치치 않았지만,

파주 통일대교 수위는 5미터로 관심단계인 6미터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한에 있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50에서 100 밀리미터, 곳에따라 최대 120밀리미터의 강한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5도를 비롯해 포천과 의정부, 고양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서울과 경기 남부 등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기상청은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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