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北·美에 동시 특사…투트랙 대화”

입력 2017.09.05 (06:45) 수정 2017.09.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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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핵 사태 해결을 위해 북한과 미국에 동시에 특사를 파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새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양대 축으로는 적폐청산과 격차해소를 제시했습니다.

정기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정인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대화를 포기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북미 간 대화를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북한과 미국에 특사를 파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북한과 미국에 동시 특사를 파견해 북미,남북간 투트랙 대화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추 대표는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양대 축으로 '적폐청산'과 '격차해소'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검찰개혁과 재벌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뇌물과 횡령,분식회계 같은 재벌 일가들이 저지르는 상습적인 불법에는 어떤 관용도 베풀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공영방송과 관련해선 정권이 바뀌어도 독립성과 공정성을 법과 제도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 연설은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한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고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바른정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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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北·美에 동시 특사…투트랙 대화”
    • 입력 2017-09-05 06:46:13
    • 수정2017-09-05 0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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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핵 사태 해결을 위해 북한과 미국에 동시에 특사를 파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새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양대 축으로는 적폐청산과 격차해소를 제시했습니다.

정기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정인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대화를 포기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북미 간 대화를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북한과 미국에 특사를 파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북한과 미국에 동시 특사를 파견해 북미,남북간 투트랙 대화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추 대표는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양대 축으로 '적폐청산'과 '격차해소'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검찰개혁과 재벌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뇌물과 횡령,분식회계 같은 재벌 일가들이 저지르는 상습적인 불법에는 어떤 관용도 베풀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공영방송과 관련해선 정권이 바뀌어도 독립성과 공정성을 법과 제도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 연설은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한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고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바른정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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