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필사적으로 버텼지만…죽음 부른 졸음운전

입력 2017.09.26 (23:00) 수정 2017.09.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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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의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앞차와 추돌해 트럭 기사가 숨졌는데요.

사고 직전까지 졸음을 쫓으려고 버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 1시, 화물 트럭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요.

기사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머리를 쓰다듬고 목을 만지고, 몸을 이리저리 비틉니다.

자세를 고치고 기지개까지 켜는데요.

운전에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앞차와 추돌했고, 기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중국에서 버스와 화물차의 졸음운전 사고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터널이 있는 걸 못 보고 차선을 벗어나 전복된 사고.

20여 초 동안 눈을 감고 달리다가 앞차와 추돌한 사고도 모두 졸음운전에서 비롯됐습니다.

중국 공안은 사망한 트럭 기사가 졸음과 피로를 견디기 위해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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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6 23:02:46
    • 수정2017-09-26 23: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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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의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앞차와 추돌해 트럭 기사가 숨졌는데요.

사고 직전까지 졸음을 쫓으려고 버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 1시, 화물 트럭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요.

기사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머리를 쓰다듬고 목을 만지고, 몸을 이리저리 비틉니다.

자세를 고치고 기지개까지 켜는데요.

운전에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앞차와 추돌했고, 기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중국에서 버스와 화물차의 졸음운전 사고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터널이 있는 걸 못 보고 차선을 벗어나 전복된 사고.

20여 초 동안 눈을 감고 달리다가 앞차와 추돌한 사고도 모두 졸음운전에서 비롯됐습니다.

중국 공안은 사망한 트럭 기사가 졸음과 피로를 견디기 위해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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