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세 ‘주춤’

입력 2017.10.21 (06:27) 수정 2017.10.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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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세가 주춤해졌습니다.

제품과 서비스 시장에서 화장품 시장이 가장 소비자 지향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23% 올랐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2주 만에 진행된 지난주 조사에서 0.36%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축소된 겁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달 단기 상승하면서 매수자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있는 데다, 다음 주 가계부채 대책 발표도 예고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비교해 일반 아파트값은 0.2%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조금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2% 상승해 지난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08%를 기록했습니다.

제품·서비스 시장에서 화장품 시장이 가장 소비자 지향적이고, 자동차 수리서비스 시장은 소비자 지향성이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47개 주요 제품과 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조사한 결괍니다.

신뢰성과 선택 가능성, 기대만족도 등 5가지 항목을 따졌습니다.

47개 시장의 평균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는 100점 만점에 78.1점으로 2년 전보다 1.3점 높아졌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소비자 지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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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세 ‘주춤’
    • 입력 2017-10-21 06:37:58
    • 수정2017-10-21 0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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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세가 주춤해졌습니다.

제품과 서비스 시장에서 화장품 시장이 가장 소비자 지향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23% 올랐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2주 만에 진행된 지난주 조사에서 0.36%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축소된 겁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달 단기 상승하면서 매수자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있는 데다, 다음 주 가계부채 대책 발표도 예고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비교해 일반 아파트값은 0.2%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조금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2% 상승해 지난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08%를 기록했습니다.

제품·서비스 시장에서 화장품 시장이 가장 소비자 지향적이고, 자동차 수리서비스 시장은 소비자 지향성이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47개 주요 제품과 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조사한 결괍니다.

신뢰성과 선택 가능성, 기대만족도 등 5가지 항목을 따졌습니다.

47개 시장의 평균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는 100점 만점에 78.1점으로 2년 전보다 1.3점 높아졌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소비자 지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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