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인간 친구에게 건넨 침팬지의 마지막 인사

입력 2017.10.23 (06:42) 수정 2017.10.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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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우리 구석에서 힘없이 웅크린 채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 침팬지 한 마리!

이때 한 남성이 침팬지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순간, 그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단번에 생기를 되찾습니다.

지난해 네덜란드 로열 버거 동물원에 살던 59세 침팬지 '마마'는 노환으로 인해 스스로 음식도 거부하며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소식을 들은 마마의 40년 지기 친구이자 이 동물원의 설립자인 '얀 반 호프' 교수가 이곳을 찾아온 겁니다.

보고 싶던 인간 친구의 얼굴을 보자마자 손을 뻗어 머리를 매만지고 반갑게 어깨를 감싸 안기도 하는데요.

이 우정 어린 재회를 가진지 일주일 뒤, 눈을 감았다는 침팬지 마마!

마지막 힘을 다해 인간 친구에게 작별인사를 건넨 침팬지의 모습이 감동과 애틋함을 동시에 전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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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3 06:43:12
    • 수정2017-10-23 06: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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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우리 구석에서 힘없이 웅크린 채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 침팬지 한 마리!

이때 한 남성이 침팬지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순간, 그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단번에 생기를 되찾습니다.

지난해 네덜란드 로열 버거 동물원에 살던 59세 침팬지 '마마'는 노환으로 인해 스스로 음식도 거부하며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소식을 들은 마마의 40년 지기 친구이자 이 동물원의 설립자인 '얀 반 호프' 교수가 이곳을 찾아온 겁니다.

보고 싶던 인간 친구의 얼굴을 보자마자 손을 뻗어 머리를 매만지고 반갑게 어깨를 감싸 안기도 하는데요.

이 우정 어린 재회를 가진지 일주일 뒤, 눈을 감았다는 침팬지 마마!

마지막 힘을 다해 인간 친구에게 작별인사를 건넨 침팬지의 모습이 감동과 애틋함을 동시에 전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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