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어둠 속에서 손전등으로 작품 감상 인기

입력 2017.10.25 (20:45) 수정 2017.10.25 (2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회화의 보고로 알려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에서는 이색적인 야간 도슨트 투어를 개최했습니다.

실내 조명없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

한번에 25명씩 인원을 제한해 실내등을 켜지 않고 손전등으로만 작품을 감상하는 도슨트 투어입니다.

미술관 측은 어둠 속에서 손전등을 사용하면 불을 켰을 때보다 그림을 더 쉽게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제임스(미술관장) : "어둠 속에서 우리는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전등으로 보면 그림의 세부 사항을 각자 선택해서 보고 싶은 부분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인터뷰> 관람객 : "낮에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주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관람객 : "손전등으로 그림을 감상한다는 아이디어는 미술관의 어두운 순간을 활용하는 독창적인 방법이라 매혹적입니다."

이번 투어는 3일밖에 열리지 않았지만,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 어둠 속에서 손전등으로 작품 감상 인기
    • 입력 2017-10-25 20:49:37
    • 수정2017-10-25 20:52:47
    글로벌24
이탈리아 회화의 보고로 알려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에서는 이색적인 야간 도슨트 투어를 개최했습니다.

실내 조명없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

한번에 25명씩 인원을 제한해 실내등을 켜지 않고 손전등으로만 작품을 감상하는 도슨트 투어입니다.

미술관 측은 어둠 속에서 손전등을 사용하면 불을 켰을 때보다 그림을 더 쉽게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제임스(미술관장) : "어둠 속에서 우리는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전등으로 보면 그림의 세부 사항을 각자 선택해서 보고 싶은 부분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인터뷰> 관람객 : "낮에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주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관람객 : "손전등으로 그림을 감상한다는 아이디어는 미술관의 어두운 순간을 활용하는 독창적인 방법이라 매혹적입니다."

이번 투어는 3일밖에 열리지 않았지만,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