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역사 찾는다”…후백제 복원 본격화

입력 2017.11.04 (06:43) 수정 2017.11.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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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주시가 후백제 역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발굴을 본격화합니다.

그동안 대대적인 정밀지표조사를 토대로 발굴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백제 시대 성벽의 흔적과 유물이 출토된 전주 오목정.

근처 주택가에서도 후백제 왕궁터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아중 호수 인근 야산에서는 인위적으로 만든 무릉 고분군이 확인됐습니다.

전주시는 동고산성과 남고산성 오목대 등을 대상으로 정밀 지표조사를 벌여 분묘와 성곽 그리고 건축과 생활유적 등 34곳을 찾아냈습니다.

<인터뷰> 유철(전주문화유산연구원 원장) : "이번에는 기초 자원조사기 때문에 이제 정말 후백제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는 좀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전주시는 후백제 역사를 복원하기위한 밑그림이 완성됨에 따라 체계적인 발굴 조사를 통해 유적들의 성격을 밝힐 계획입니다.

<녹취> 박화성(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 : "정밀지표 조사 결과가 된 자료는 시굴이나 발굴하게 될거고 거기에서 유적이 발굴이 되면 국가문화재로 지정 신청을 하고 복원하는데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900년부터 936년까지 전주를 왕도로 삼았던 후백제.

이번 발굴을 통해 천년 동안 잊혀졌던 역사가 후손들에게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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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혀진 역사 찾는다”…후백제 복원 본격화
    • 입력 2017-11-04 07:11:18
    • 수정2017-11-04 07: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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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주시가 후백제 역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발굴을 본격화합니다.

그동안 대대적인 정밀지표조사를 토대로 발굴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백제 시대 성벽의 흔적과 유물이 출토된 전주 오목정.

근처 주택가에서도 후백제 왕궁터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아중 호수 인근 야산에서는 인위적으로 만든 무릉 고분군이 확인됐습니다.

전주시는 동고산성과 남고산성 오목대 등을 대상으로 정밀 지표조사를 벌여 분묘와 성곽 그리고 건축과 생활유적 등 34곳을 찾아냈습니다.

<인터뷰> 유철(전주문화유산연구원 원장) : "이번에는 기초 자원조사기 때문에 이제 정말 후백제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는 좀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전주시는 후백제 역사를 복원하기위한 밑그림이 완성됨에 따라 체계적인 발굴 조사를 통해 유적들의 성격을 밝힐 계획입니다.

<녹취> 박화성(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 : "정밀지표 조사 결과가 된 자료는 시굴이나 발굴하게 될거고 거기에서 유적이 발굴이 되면 국가문화재로 지정 신청을 하고 복원하는데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900년부터 936년까지 전주를 왕도로 삼았던 후백제.

이번 발굴을 통해 천년 동안 잊혀졌던 역사가 후손들에게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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