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다빈치 예수 그림 ‘5천억 원’ 낙찰…세계 최고가 경신

입력 2017.11.17 (07:35) 수정 2017.11.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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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이 미술품 경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어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다빈치가 그린 예수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는 경매 수수료 포함 4억 5천 3십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전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로, 종전 최고가 작품인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액숩니다.

다빈치가 1500년 무렵 그린 이 작품은 푸른 옷을 입은 예수의 상반신을 담고 있는데요,

1958년 열린 경매에선 다빈치의 제자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 불과 45파운드, 우리 돈 7만 원에 팔렸지만 이후 전문가들의 복원 작업 끝에 다빈치의 그림으로 확인돼 21세기 최고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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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다빈치 예수 그림 ‘5천억 원’ 낙찰…세계 최고가 경신
    • 입력 2017-11-17 07:44:25
    • 수정2017-11-17 0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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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이 미술품 경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어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다빈치가 그린 예수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는 경매 수수료 포함 4억 5천 3십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전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로, 종전 최고가 작품인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액숩니다.

다빈치가 1500년 무렵 그린 이 작품은 푸른 옷을 입은 예수의 상반신을 담고 있는데요,

1958년 열린 경매에선 다빈치의 제자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 불과 45파운드, 우리 돈 7만 원에 팔렸지만 이후 전문가들의 복원 작업 끝에 다빈치의 그림으로 확인돼 21세기 최고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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