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박물관’ 개장 막바지 준비

입력 2017.12.06 (09:47) 수정 2017.1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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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가 보이는 건설 현장.

한쪽에서는 유물 수송용 트럭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이집트 정부가 내년 4월 개장한다고 밝힌 '이집트 대박물관' 막바지 공사 현장입니다.

투탕카멘의 장례용 침대도 드디어 이곳, 이집트 대박물관으로 이송됐는데요.

지난 3년간 고온과 진동에 견디는 특수 포장을 마친 4만 점의 유물이 성공적으로 이송됐고, 개장일까지 이집트에 흩어져 있는 투탕카멘 관련 유물 10만 점 모두가 이곳에 집결될 예정입니다.

복원실 직원들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유물이 과거의 모습을 속속 되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물관장 : "지금까지는 이렇게 전시됐다가 우리 직원이 이 샌들을 새롭게 복원했습니다."

투탕카멘의 황금가면이 직원에 의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물 복원 작업은 매우 정교해졌다고 하는데요.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처음 공개하는 투탕카멘 관련 유물도 3천 점이나 됩니다.

내년에도 이집트 대박물관이 개장하지 못할 거라는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듯, 이곳 직원들은 고대의 조각품의 베일을 취재진을 향해 자랑스럽게 펼쳐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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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6 09:48:49
    • 수정2017-12-06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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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가 보이는 건설 현장.

한쪽에서는 유물 수송용 트럭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이집트 정부가 내년 4월 개장한다고 밝힌 '이집트 대박물관' 막바지 공사 현장입니다.

투탕카멘의 장례용 침대도 드디어 이곳, 이집트 대박물관으로 이송됐는데요.

지난 3년간 고온과 진동에 견디는 특수 포장을 마친 4만 점의 유물이 성공적으로 이송됐고, 개장일까지 이집트에 흩어져 있는 투탕카멘 관련 유물 10만 점 모두가 이곳에 집결될 예정입니다.

복원실 직원들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유물이 과거의 모습을 속속 되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물관장 : "지금까지는 이렇게 전시됐다가 우리 직원이 이 샌들을 새롭게 복원했습니다."

투탕카멘의 황금가면이 직원에 의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물 복원 작업은 매우 정교해졌다고 하는데요.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처음 공개하는 투탕카멘 관련 유물도 3천 점이나 됩니다.

내년에도 이집트 대박물관이 개장하지 못할 거라는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듯, 이곳 직원들은 고대의 조각품의 베일을 취재진을 향해 자랑스럽게 펼쳐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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