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러시아·몽골 상대 ‘산업·의료관광’ 시동

입력 2017.12.08 (19:18) 수정 2017.12.0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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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업도시 울산에서 산업관광에다 접목해 의료관광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와 러시아 의료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을 키워 보겠다는 겁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여행사와 병원 관계자들이 울산의 한 병원을 둘러 봅니다.

울산 남구가 중국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초청한 겁니다.

울산의 산업시설도 둘러보고 울산 남구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우타오(중국 여행사 대표) : "울산은 현대자동차 등 산업관광도 되고 의료 쪽으로 발전이 돼서 관심이 많습니다."

앞서 지난달엔 몽골의 여행사, 병원 관계자와 의료관광 협력 협약을 맺었고 그 결과 다음 달에 몽골에서 100여 명이 단체로 울산의 산업과 의료관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서동욱(울산광역시 남구청장) : "남구의 의료관광은 산업관광과 연계하면 어느 도시보다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중국 관광객에 이어서 러시아 관광객도 공략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병원 등 25개 단체로 울산 산업.의료관광 협의회도 만듭니다.

지난해 울산의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은 19억 원으로,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적었습니다.

의료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울산에서 산업 관광과 연계해 의료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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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러시아·몽골 상대 ‘산업·의료관광’ 시동
    • 입력 2017-12-08 19:21:05
    • 수정2017-12-08 1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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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업도시 울산에서 산업관광에다 접목해 의료관광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와 러시아 의료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을 키워 보겠다는 겁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여행사와 병원 관계자들이 울산의 한 병원을 둘러 봅니다.

울산 남구가 중국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초청한 겁니다.

울산의 산업시설도 둘러보고 울산 남구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우타오(중국 여행사 대표) : "울산은 현대자동차 등 산업관광도 되고 의료 쪽으로 발전이 돼서 관심이 많습니다."

앞서 지난달엔 몽골의 여행사, 병원 관계자와 의료관광 협력 협약을 맺었고 그 결과 다음 달에 몽골에서 100여 명이 단체로 울산의 산업과 의료관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서동욱(울산광역시 남구청장) : "남구의 의료관광은 산업관광과 연계하면 어느 도시보다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중국 관광객에 이어서 러시아 관광객도 공략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병원 등 25개 단체로 울산 산업.의료관광 협의회도 만듭니다.

지난해 울산의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은 19억 원으로,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적었습니다.

의료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울산에서 산업 관광과 연계해 의료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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