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축하하다 사람 잡을 뻔…‘눈 스프레이’ 펑!

입력 2017.12.12 (22:58) 수정 2017.12.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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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파티나 행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공 눈가루 분무기인데요.

케이크 촛불 앞에서 뿌리다가 순식간에 불이 번져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생일을 맞은 여성에게 친구들이 인공 눈가루를 분사합니다.

온몸이 하얀 거품 범벅이 되는 순간, 앞에 있던 초에서 불이 눈 깜빡할 사이에 옮겨붙습니다.

<녹취> "아악!"

파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한 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 파키스탄에서도 인공 눈 스프레이를 맞은 청년에 머리에 불이 붙어 큰 화를 입을 뻔했습니다.

인공 눈가루나 살충제 등 스프레이 제품 대다수에는 액화 가스가 들어있습니다.

불꽃에 잘 반응해 대형 화재나 폭발을 일으키기 쉬운데요.

이런 사실을 모르거나 방심해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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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2 22:59:08
    • 수정2017-12-12 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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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파티나 행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공 눈가루 분무기인데요.

케이크 촛불 앞에서 뿌리다가 순식간에 불이 번져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생일을 맞은 여성에게 친구들이 인공 눈가루를 분사합니다.

온몸이 하얀 거품 범벅이 되는 순간, 앞에 있던 초에서 불이 눈 깜빡할 사이에 옮겨붙습니다.

<녹취> "아악!"

파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한 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 파키스탄에서도 인공 눈 스프레이를 맞은 청년에 머리에 불이 붙어 큰 화를 입을 뻔했습니다.

인공 눈가루나 살충제 등 스프레이 제품 대다수에는 액화 가스가 들어있습니다.

불꽃에 잘 반응해 대형 화재나 폭발을 일으키기 쉬운데요.

이런 사실을 모르거나 방심해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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