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아기 예수 탄생 표현한 모래 작품 전시회

입력 2017.12.14 (20:45) 수정 2017.12.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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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북동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 '예솔로'.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원래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모래로 표현된 아기 예수의 탄생 장면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아기 예수가 성모 마리아와 요셉의 따뜻한 시선을 받으며 구유에 누워 있고, 나귀와 황소의 숨결로 따뜻한 온기를 전해 받습니다.

이 장면 전체가 천사의 커다란 날개로 감싸여 있습니다.

동방박사 세 명과 선한 사마리아인, 길 잃은 양 등 성경 속 내용을 표현한 다른 작품들도 있어 궂은 날씨에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작품을 둘러보고 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과 러시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등 세계 각국의 예술가 10명이 모두 1000㎥에 이르는 모래를 이용해 완성했습니다.

새해에는 이 작품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전시되는데요,

예솔로 지역의 모래가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은 벌써부터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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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아기 예수 탄생 표현한 모래 작품 전시회
    • 입력 2017-12-14 20:43:09
    • 수정2017-12-14 2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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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북동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 '예솔로'.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원래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모래로 표현된 아기 예수의 탄생 장면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아기 예수가 성모 마리아와 요셉의 따뜻한 시선을 받으며 구유에 누워 있고, 나귀와 황소의 숨결로 따뜻한 온기를 전해 받습니다.

이 장면 전체가 천사의 커다란 날개로 감싸여 있습니다.

동방박사 세 명과 선한 사마리아인, 길 잃은 양 등 성경 속 내용을 표현한 다른 작품들도 있어 궂은 날씨에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작품을 둘러보고 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과 러시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등 세계 각국의 예술가 10명이 모두 1000㎥에 이르는 모래를 이용해 완성했습니다.

새해에는 이 작품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전시되는데요,

예솔로 지역의 모래가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은 벌써부터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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